[대신증권] 현대해상, 보험영업이익 개선세 지속...'매수'
[대신증권] 현대해상, 보험영업이익 개선세 지속...'매수'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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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해상이 올해 실손보험 요율인상, 사업비 경쟁 완화 등에 따라 보험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은 2020년 별도기준 순이익 30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22.2% 증가한 수치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6.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영업이익이 1910억원 개선되며 이익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2%포인트 개선됐고, 사업비율 역시 -0.9%포인 개선되면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현대해상의 인터넷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MS)도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5.2%를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해상에 대해“2021년은 실손보험 요율인상, 사업비 경쟁 완화에 따라 보험영업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올해에도 후순위채 중도상환, 제도 강화 등으로 RBC비율 하락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수 밖에 없어 배당정책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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