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9.(금)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2.19.(금)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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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4·7 서울시장 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野圈 단일 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양자대결로 맞붙을 경우 ‘朴39.3% vs 安39.4%’로 초박빙 승부가 예상됨. (매일경제 여론조사)

朴은 安을 제외하고 野圈 후보 나경원(朴39.3vs羅27.2%)·오세훈(朴39.5%vs오27.0%)등과 양자대결로 맞붙을 경우 큰 차이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남.

朴(37.8%)vs羅(20.8%)vs安(27.9%)과 朴(39.3%)vs吳(16.1%)vs安(31.3%)의 대자대결에서 朴이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동산·코로나 민심이 변수가 될 전망.

▶4·7 부산시장 보선 여론조사 결과, 박영준 국민의힘 후보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 朴(40.0%)이 金(28.2%)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남.(매일경제 여론조사)

국민의힘 당내 적합도 2위를 차지한 이언주 후보와 金과 맞붙을 경우 金(30.7%)이 李(27.2%)로 오차범위 내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남.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만나 전기차·수소차 산업 지원을 약속하며 ‘경제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

鄭은 18일 정부 청사가 아닌 경기 화성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부처별 중점 추진 정책을 논의함,

▶野圈 단일화를 추진 중인 ‘제3지대’의 안철수(국민의당)과 금태섭(무소속)후보가 18일 첫 토론 맞대결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냄.

琴이 공격하고, 安이 수비하는 모습을 연출되는 토론회를 두고 “금태섭의 일방적 판정승”(정청래), “(安)결단력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사용은 대단한 진전”(홍준표)이라고 평가.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9일 이 대표의 복지정책 브랜드인 신복지제도 '국민생활기준2030'의 범국민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

범국민특위는 소득뿐만이 아니라 의료·돌봄·노동·교육·문화·환경 등 8개 분야별 국민생활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에 돌입한다는 방침.

▶檢인사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갈등을 빚으며 사표를 낸 신현수 靑민정수석이 돌연 휴가를 내고 최종 입장 정리에 들어감.

申이 휴가 복귀 이후 사의를 굽이지 않을 경우, 4월 보선에서 靑이 野圈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정국 혼란을 야기하면서 정권말 권력 누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정부]

▶정부가 앞으로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구상권을 적극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어제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자 수는 495명으로 집계돼 오늘은 500명대가 예상됨.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해서 벌어들이는 근로소득이 최상위인 5분위 가구는 721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함.

반면 최하위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59만6000원으로 13.2% 급감하면서 양극화가 나타남.

▶법무부가 7일 검찰 차장·부장검사급 인사에서 친정부 성향의 임은정(대검 감찰정책연구관→감찰과장)·변필건(중앙지검 형사1부장)등 승진 인사를 추진해 논란.

여권 일각에서는 친(親)정권 검사는 요직에 올리고 정권을 거스르는 사건 처리를 했던 검사는 교체하는 ‘정권 방탄’인사라고 비판,

[경제]

▶삼성전자가 김기남 DS부문 부회장·고동진 IM부문 대표 등 주요 경영진 11명에 337억원의 통큰 보수를 지급.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최대 50%에 달하는 성과인센티브를 지급했고, 사업부별로 반도체부문이 연봉의 47%, IM부문과 CE부문은 연봉의 50%를 받음.

▶포스코가 환경·책임·투명경영(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행보를 본격화.

신임 사외 이사 후보로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권태균 전 주아랍에미리트(UAE) 대사를 추천하는 한편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신규 사내 이사 후보로 선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 가입하며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나섬.

崔 외에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한화그룹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등이 클럽하우스 계정을 개설해 이용 중임.

▶코로나(COVID-19) 치료재를 공공재로 공급하겠다던 약속을 지킨 셀트리온이 치료제를 넘어 백신 개발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서정진 명예회장은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발 시작 때 말씀드린 바 대로 이 치료제는 공공재이며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원부자재와 인건비 등만 적용이 됐다"고 밝힘.

▶구글이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 산하 언론사들에 뉴스 이용료를 지불하기로 결정.

양사는 광고 수익을 공유하고 뉴스 구독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구글 계열 유튜브는 뉴스코프와 함께 음성·동영상 뉴스 콘텐츠도 만들 예정.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 제조판매 허가 취소에 대한 행정소송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질 전망.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허위 신고를 했다는 입장이지만,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허가신청서 작성이 잘못됐을 뿐 인보사의 안전성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음.

[사회]

▶‘김학의 긴급 출금’에 당시 김오수(법무차관)→이용구(법무부 법무실장)→이광철(靑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통해 이규원 검사에게 '출금' 전달된 정황이 밝혀짐.

李의 위법 행위가 있었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金 출금 과정에 靑인사가 관여한 구체적 정황이 검찰 수사로 드러난 건 처음.

▶주식 투자 열풍에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주식 계좌도 1년 사이 2배 이상 크게 증가함.

지난달 말, 다섯 개 증권사의 미성년 주식 계좌는 약 60만 7천 개로, 1년 전보다 109퍼센트나 급증했다는함.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수도권 사람들의 '지방 원정 소비'가 늘었다고 함.

한 신용카드 업체가 가맹점 310만 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셋째 주 수도권 사람 한 명이 지방에서 결제한 평균 금액은 약 4만 원으로, 8월 첫째 주보다 3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남.

▶이틀연속 6백명을 넘어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오늘은 5백명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의료기관 집단감염과 설 연휴 가족모임으로 인한 지역 감염이 계속 되고 있음.

▶사회적 거리두기 각 단계 별로 '20인·10인·5인·3인' 등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차등적으로 이뤄질 전망. 정부가 새로이 준비 중인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은 자영업자 등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시설 중심 집합금지 조치를 최소화하고 개인 행위 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함.

▶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학생 선수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부가 각 교육청의 징계 양정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

지금까지는 지도자의 폭행에 고의성이 있거나 비위가 심한 수준이어야만 해고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손찌검이나 욕설을 하기만 해도 해고 가능하도록 수위를 높인다고 함,

▶18일밤 강원도 양양의 한 야산에서 일어난 산불이 민가 인근까지 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함.

산림 2만㎡(제곱미터)를 태운 뒤 큰 불길은 잡혔지만,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불길이 되살아날 우려가 제기.

▶성폭행 남성의 혀를 깨물었다가 중상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최 모(75)씨가 56년 만에 정당방위를 인정해 달라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당함.

64년(당시 18세), 성폭행하려던 노모(당시 21세)씨에게 저항하다 혀를 깨물어 1.5㎝ 자른 혐의(중상해죄)로 기소된 뒤 정당방위 임을 주장했지만 부산지법은 인정하지 않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함.

▶여친에게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고 연락이 되지 않자 연인의 아버지를 살해한 A씨에게 징역 28년형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

A는 20년 2월 B씨가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받지 않자 집에 찾아 갔지만, B씨 가족이 욕설을 하자 자신을 기분 나쁘게 대한다는 이유로 B씨 아버지를 살해하고 남동생의 배와 목을 찌른 혐의로 기소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고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K팝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계획.

한 전문가는 "방탄소년단의 팬덤을 통해서 K팝 팬덤의 충성도를 확인한 해외 유명 음반 기획사들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활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

▶배우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가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현빈은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사칭 계정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

현빈은 지난달 배우 손예진과 친한 동료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인정, 공개 열애 중임.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18호 골을 폭발시키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헤딩 선제골로 팀 승리를 이끔.

[국제]

▶조 바이든 美國대통령이 미국을 강타한 겨울폭풍이 심해져 일부 일정을 중단.

미국에서 난방용 천연가스 사용이 늘어나면서 멕시코에선 전력 생산이 어려워져 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업체들이 일시 생산 중단에 들어감.

▶국내 접종이 곧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독일 국민 3명 중 1명은 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 다른 백신을 기다리겠냐는 질문에 34.7%가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고, '그런 편이다'라는 답변도 17.3%였음.

[기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춥겠지만, 낮에는 영상 10도까지 크게 오르고 주말 내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음.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동, 영남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는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 주의가 요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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