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株 여전히 강세… "투자 신중 기해야 할 때"
코로나株 여전히 강세… "투자 신중 기해야 할 때"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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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증시에서 코로나 관련 주식들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관련 주식의 주가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을 비롯해 현대바이오, 셀리버리, 코오롱생명과학, 대원제약, 안국약품, 셀트리온헬스케어, 콜마비앤에이치, 셀트리온제약 등은 강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신풍제약,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콜마비앤에이치는 전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5만 10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제약은 0.36% 증가한 16만 7400원에 거래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또한 전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 14만원에 거래됐다. 

17일 등락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코오롱생명과학으로 전거래일 대비 9.76% 증가한 2만 2500원에 거래됐으며, 뒤를 이어 넥스트BT가 7.72% 상승한 1605원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6.82% 상승한 11만 7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동제약은 금일 1.60%상승한 1만 150원에 거래됐으며, 대한약품은 1.07% 증가한 3만 31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지난 15일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 중인 사실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유럽 판매허가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금일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32만 1500원에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상황 변화에 따라 관련 주식들 또한 급변하고 있다. 우상향 하던 주식들 또한 언제 급락을 할지 예측할 수 없는 시기"라며 "투자의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금일(17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00여명 대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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