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수)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2.10.(수)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國會 윤리심사자문위가 21대 국회 개원 직후 국회의원의 46명(15%)에게 겸직 관련 허용 불가 판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해충돌’을 막기 위한 관련 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

2013년 개정 국회법 재29조에 따르면, 특정 단체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등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단체나 기구 등의 겸직을 금지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9일 MB 정부 시절 국정원의 18대 국회의원 전원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자 국민의 힘은 “선거 승리를 위해 과거사 들춘다”며 반발하고 나섬.

부산시장 보선에 출마한 김영춘 민주당 예비후보는 “靑 (민정수석실이 與野 의원 전체를) 사찰했다는 2009년 하반기가 박형준 후보가 정무수석을 하던 시기”라고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언론 규제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하면서 비판 언론 족쇄 채우려한다는 비판이 나옴,

與는 유튜버 등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신문·방송·인터넷 보도에 대해서도 고의 거짓 정보로 인격권을 침해한 경우 손해액의 3배까지 법원에 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망법을 개정을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찾아 1박2일간 지역 민심을 살필 전망.

10일 전남 나주 한전공대 설립부지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 입법)→11일 순천(여순항쟁위령탑 참배)등 1박 2일간 전남을 훑을 예정.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을 꺼내듬.

야권 후보 공약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지하화 프로젝트에 朴후보가 가세하면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공통 어젠다로 부상하고 있으

▶국민의힘 예비경선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는 黨 바깥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과녁’으로 삼고 연일 공격하는 모양새.

吳는 오신환 등 黨內 후보들의 ‘나경원 때리기’ 가세하기 보다는 本選서 붙게 될 朴을 공격하는 편이 경선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함.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억원대 결혼·출산 지원 공약’이 빚어낸 ‘나경영(나경원+허경영)’호명 논란에 대해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말함.

羅가 ‘나경영’ 멸칭에 처음 발끈했지만, 자신의 강경 보수 이미지를 희석시켜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을 위해 태도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이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 1400만원을 받는 과정에 피해사실 확인서에 네 줄을 쓰고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주장.

서울문화재단에서 제출받은 확인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文은 3건의 전시가 취소되면서 제작비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네 줄 짜리 확인서로 전체 281명 中 지원대상자 46팀에 포함됐다고 함.

▶국민의힘이 연일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주장하며 압박 수위를 높임.

주호영 원내대표를 필두로 소속 의원 102명 전원이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정한 가운데, 오는 17일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김 대법원장을 출석시키라고 목소리를 높임.

▶황희 문체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스페인 가족여행, 60만원 생활비 등에서부터 박사학위 논문 등이 여야의 論爭이 됨.

黃이 2017년 연세대 A교수가 국토교통부에서 연구용역을 받아 작성한 보고서<스마트도시 해외사례와 발전방향>을 사전입수해 박사 논문을 작성했다고 의혹을 제기함.

[정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9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저녁을 먹으며 비공개 면담을 가짐.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난 김 처장은 “현안 언급 없이 덕담을 나눴다”고 했고, 박 장관은 “막중한 책임이 있으니 잘해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고 말함.

[경제]

▶.KT가 로봇산업을 전면에 내세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본격 추진.

구현모 대표는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서비스 인공지능(AI) 로봇 1만대를 판매할 수 있는 풀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겠다"고 밝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클로벌투자책임자의 만남이 물류유통업에서 새 강자로 떠오른 쿠팡에 맞서 '공동전선'을 구축하려는 취지로 알려짐.

신세계와 네이버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한데, 네이버쇼핑은 신선식품 부문이 취약한데 신세계를 통해서 상품 수급과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고, 신세계 쓱닷컴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함.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준비에 자식의 부동산 마련 자금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투자형 연금으로 노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

朴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 “3~4% 지불하고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 없는 게 큰 문제”라며 “금융산업을 규제할 게 아니라 부동산을 공급할 수 있으면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

[사회]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은경 前 환경부 장관·신미숙 前 靑 균형비서관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련 재판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金·辛은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박근혜 정권에서 임명된 환경부 산하 공공 기관 임원들에게 사표를 받아내고 靑 추천 인사가 임명되도록 채용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됨.

▶주중 한국대사관 외교관 A·B가 4일 北京의 한 술집에서 한국인 행정직원 C(46)를 술병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조사를 받고 있음.

두개골 함몰로 병원 치료를 받고있는 C는 술에 취한 A가 술병으로 머리를 내려쳤고, B도 바닥에 누운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

▶조국 前 법무장관 딸 조민 씨가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당시 평가에서 ‘인성 영역’ 1등을 기록했고 입학 장학금을 지급받음.

曺가 부산대 의전원에 지원하면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4개의 경력 증명서를 제출했는데, 법원이 지난해 12월 허위 또는 조작된 서류라는 판단을 내놓음.

▶지하철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 혐의로 기소된 40대 교육 공무원 A씨가 대법원이 경찰의 위법한 증거 수집이라며 무죄 판결을 내리자 해임한 학교를 상대로 무효소송을 제기해 논란.

A는 16년 9월 서울 지하철에서 맞은편 남학생을 촬영하던 중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는데 별다른 혐의점이 없었고, 휴대폰 사진첩에서 과거 찍은 여성 하반신 사진이 발견되면서 별건으로 기소됨.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이를 둘러싼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음.

대표적인 사기 유형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와 임직원을 사칭해서 가상화폐 상장을 원하는 업체에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

▶'친환경 배송'으로 택배용 종이 박스에서 비닐 테이프가 사라지고 있음

온라인쇼핑물 '쓱닷컴'은 새벽배송용 보랭가방 '알비백'을 사용하면서 스티로폼 박스와 종이 포장재 등 일회용품 약 2천5백만 개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음.

▶프랑스에서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윤정희씨 형제들이 “가정사를 사회화시켜 죄송하다”면서도 윤씨가 방치된 것은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

윤씨 형제자매들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자신들이 청와대 청원을 올렸음을 인정하며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에 대한 비난을 이어감.

▶7일 서울 강남 소재 한 아파트 단지 내 편의점에 들어가 "살려달라"며 횡설수설한 30대 여성 A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됨.

경찰은 A씨에 대한 마약 검사를 진행해 필로폰·대마초 양성반응을 확인했으나 당시 조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불구속 수사에 나섬.

▶8일 이모 집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던 10세 여아가 군사정권 시절 ‘물고문’과 다름없는 잔혹한 아동학대를 당하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

경찰 관계자는 “A 양의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고 향후 수사를 통해 드러나는 사실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이들에게 살인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설명.

▶30대 남성이 오픈 채팅방으로 열 세 살 소녀를 꾀어 낸 후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함.

父母는 아이를 데려간 남자를 신고했고 경찰은 CCTV를 통해 쏘카에서 빌린 차량 번호를 파악하고 추적에 들어갔고 아이는 남성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다음날 경기도 모처에서 발견됨.

[연예/스포츠]

▶유신시대 10.26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제41회 청룡영화상 작품상을 수상.

남녀주연상은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과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이 각각 차지함.

▶블랙핑크 걸그룹은 9일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2억뷰를 돌파함.

‘뚜두뚜두'(14억 뷰)를 이은 두 번째 12억뷰 뮤직비디오며, 케이팝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12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두 편을 보유하게 됨

▶애플뮤직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오디오·음악 실시간 듣기(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이 최근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

한국 음악을 국내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음악저작·인접권 계약과 주요 유통사와 계약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출을 서두른 것은 세계 6위로 성장한 한국 음악 시장 공략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높은 한국 음악 수급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됨.

▶가수 김범수가 17일 오후 6시 새 싱글 <초점>을 발매하며 컴백.

<초점>은 김범수 표 애절함과 쓸쓸함의 진수를 담아낸 곡으로 김범수의 메가 히트곡 <보고 싶다>를 작사한 윤사라 작사가가 작업에 참여함.

[국제]

▶트럼프 前 美國 대통령에 대한 미국 상원의 두 번째 탄핵 심판이 10일 시작해 다음주 표결에 붙여질 전망.

트럼프 前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연설로 지지자들을 선동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 확정 절차를 방해하기 위한 의회 난입 사태를 초래한 내란 선동 혐의를 받고 있음.

▶UN인권이사회가 12일 특별 회의를 열고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의 인권 상황을 논의할 예정.

英國과 유럽연합이 공식 요청하고 47개 이사국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지지한 데 따른 것.

▶미국의 82개 시민·인권 단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활시킨 연방 사형제도를 폐지할 것을 공개 요구.

바이든은 대선후보 시절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며 인종과 소득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처벌보다 구제와 재활에 초점을 맞춘 ’형사법‘ 체계를 만들겠다는 약속함.

▶시진핑(習近平) 中주석이 美·中 무역갈등을 피해 유럽(CEEC)국가들에 코로나 백신 협력과 교역량 확대를 약속하며 유럽 끌어안기에 나섬.

유럽은 중국만 이익을 보는 무역 독점과 인권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견제가 이어지고 있음.

[기타]

▶한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높고 포근한 날씨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

내륙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