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2.09.(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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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 서울시장 보궐선거전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후보들의 현금지원성 공약에 규모와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임기가 1년여에 불과하지만 각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들은 저출산 대책, 자영업자 지원책 등 복지 정책에만 집중되어 표퓰리즘이라는 비판이 나옴.

▶與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복지 논쟁’이 대선의제 싸움으로 확전.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을 놓고, 李 대표가 “알래스카에서만 빼고는 하는 곳이 없다”고 직격한데 이어 잠재적 잠룡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까지 설전에 가세함.

▶與圈 유력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설’에 대해 강력 부인.

李는 OBS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압도적으로 응원하는데 왜 나가느냐”며 탈당설을 일축.

▶유영민(70) 대통령 비서실장이 2020년 본인 명의 서울 잠실 아파트를 팔면서 아내 명의로 된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은 장녀 유모(40)씨에게 증여함.

2주택자였던 유 실장은 무주택자가 된 반면 장녀 유씨는 2016년 분양받은 경기 하남 아파트에 더해 양평 주택을 부모에게 물려받으면서 2주택자가 된 것.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김태우 前수사관이 유튜브방송‘김태우TV’를 통해 ‘2016년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가짜 뉴스다”며 “그런 추잡한 짓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함.

진 의원은 “가짜뉴스의 최초 발신자는 물론 이를 전파하는 모든 이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법적 책임을 강조.

▶우상호 더불민주당·조정훈 시대전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가리켜 '철새 우두머리'라며 작심 비판.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결혼·출산 정책에 대해선 "불쾌하다"며 평가절하함.

▶나경원 전 의원의 서울시장 보선 선거캠프에 노무현 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前장관을 고문으로 합류시킴.

羅는 SNS에 "반도체 신화의 주역이자 4차 산업혁명 의제를 선도하고 계신 진 전 장관께서 힘을 보태주기로 했다"고 밝힘.

▶국민의힘은 서울 지역 후보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호 추첨을 완료.

1번에는 오신환 전 의원, 2번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3번에는 나 전 의원, 4번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자리함.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킨 뒤 어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다시 시작.

趙는 “국회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출발선에서 1년 차를 돌이켜본다”면서 “의욕이 앞서 다른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린 일이 있었다. 저의 수양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함.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초선이었던 20대 국회에서 정치자금으로 보좌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8일 제기됨.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황 후보자가 2016년 6~12월 보좌직원에게 매달 '주말특근 및 야근에 대한 격려금 명목'으로 총 1,160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지출했다고 밝힘.

[정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8일 코로나19 백신의 불확실성 대응 차원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Ⅴ' 백신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鄭은 예방접종추진단 '시민참여형 특별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라거나 공급의 이슈 이런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러시아 백신 등 계속적으로 추가 확보 필요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함.

[경제]

▶현대차와 애플의 ‘애플카’ 공동 개발 논의가 중단되면서 시총 13조원이 증발함.

현대차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며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삼성전자가 20만원대 5G 중저가폰까지 출시하면서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

중저가 5G 스마트폰인 '갤럭시A22'를 출고가가 27.5만원에 내놓으면서 중저가 시장에서 화웨이와 본격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3월 김정태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논의에 착수.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는 후보군 20명 중 김정태 회장·함영주 부회장·이진국 부회장 등이 법률 리스크에 노출돼 회장후보추천위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金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임.

▶김범수(55·사진) 카카오 의장이 10조 원이 넘는 재산의 절반인 5조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힘.

金은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며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기부 서약도 추진 중”이라고 밝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하나투어가 추진한 본사 사옥 매각이 전격 무산.

하나투어는 8일 유형자산 처분결정 정정 공시를 통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본사 사옥을 매수하기로 한 시티코어디엠씨가 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새로운 거래상대를 찾는다"고 밝힘.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호 화폐 도지코인을 자신의 트위터에 수차례 언급하면서 도지코인이 7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를 기록.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 45분 도지코인은 8.2센트로 치솟으며 24시간 사이 도지코인은 53% 폭등함.

[사회]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관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백운규 前 산업부 장관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원전 수사’에 제동.

폐쇄에 앞서 당시 한수원 경제성 평가에 부당 관여 혐의와 운영 주체인 한수원 측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됨.

▶문재인 정부의 ‘표적 수사’ 비판 속에 기소됐던 하성용(70)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8일 1심 선고공판에서 핵심 혐의 대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음.

河는 2013~2017년 KAI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분식회계와 뇌물공여, 횡령 등 11가지 혐의로 2017년 10월 재판에 넘겨짐.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사직을 종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1심 선고가 오늘(9일) 나올 예정.

이 사건은 현 정부의 장관급 및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첫 검찰 수사였던 만큼 재판부 판단이 주목이 모아지고 있음.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6명이 1일 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빌라에서 코로나19 관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모여 술을 마시다가 적발됨.

시끄럽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사실을 적발한 뒤, 위반 사실을 세종시에 통보함.

▶서울 시립미술관에 근무하는 20대 공무원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건이 발생.

사건을 접수 후 내사 단계에 돌입한 경찰은 A씨의 직장동료들을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

▶손소독제 다수에서 실명과 신경계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물질 메탄올이 포함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을지대 고영림 교수 연구진은 시중에 유통 중인 손소독제 34종을 구매해서 성분을 분석한 결과, 33개 제품에서 메탄올이 확인됐다는 내용의 논문을 지난달 한국환경보건학회지에 발표함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의 학부모들이 가해 교사와 원장에 대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섬.

학부모들은 "장애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신뢰를 줬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면서 "특수교사를 포함해 6명의 전 교사들이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했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미스트롯>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지망생 강승연이 배우·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코너에 출연해 前 매니저의 만행을 폭로.

姜은 “22살 때 매니저와 (지방)행사장에 같다가 모텔 같은 데에서 지내야 할 때도 있었다. (비윤리적인) 상황이 있었다”고 폭로함.

[국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 재가입하면서 트럼프 前 대통령의 탈퇴를 무위로 돌림.

앤터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8일 미국이 옵서버(표결권 NO, 발언·협상 YES)자격으로 재가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中國정부의 검열을 피해 온라인 ‘해방구’ 역할을 했던 美國오디오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결국 中 온라인 방화벽(만리방화벽)에 막혀 접속이 차단됨.

中國 누리꾼들이 대만·홍콩·위구르 인권 문제 등을 토론해 中정부를 위협하던 클럽하우스는 2020.4. 출범했으며 문자·영상 대신 음성 대화만 가능하며 신규 가입은 기존 가입자의 초대장이 있어야 하는 폐쇄형 SNS임.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하원 탄핵소추위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치열한 서면 공방을 벌임.

양측은 8일 상원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가 가능한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위가 법적 보호를 받는 표현의 자유 범위 안에 있는지를 놓고 확연한 입장차를 보임.

▶유튜브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실황을 녹화하며 강도극을 연출하던 미국의 스무살 청년이 총에 맞아 숨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짐

5일 테네시주 내시빌에 있는 트램폴린 공원 앞 주차장에서 친구와 함께 상황극을 벌이던 티모시 윌크스가 커다란 흉기를 들고 사람들에게 접근하다 23세 남성이 쏜 총에 맞고 숨을 거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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