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2.08.(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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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9.3%(-3.2%)로 3주 만에 30%대로 떨어짐.

더불어민주당(30.9%, -1.5%)과 국민의힘(31.8%, +2.1%)의 지지도가 2주만에 재역전됐고,국민의당(6.5%) 열린민주당(6.2%) 정의당(4.8%) 기본소득당(1.2%) 시대전환(0.9%)순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

더불어민주당은 도덕성이나 전문성에 대한 문제 지적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지난해 북한 추방한 北 선원과 관련 鄭이 헌법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부적격 의견을 낸 상태임.

▶박영선 전 중벤처기업부 장관은 안철수 나경원 3자 구도와 안철수 단일후보(예상)와 양자구도(오차범위)에서 승리한다는 지지율 조사가 나옴,

더불어주당 朴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시민의 50%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과 극단적 선택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한 건 잘못한 일이라고 답함.

▶황희(54) 문체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17년 7월 스페인으로 총 11일 동안 가족 여행을 가면서 병가를 내고 본회의는 빠진 의혹이 제기.

黃은 2016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가족과 미국·스페인 등으로 해외여행을 다녀 온 것으로 7일 확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무소속)은 다음 달 1일 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하기로 합의.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 주제를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정에 대한 평가'와 '정책 및 서울 미래 비전에 대한 제시'로 정해 최소 두 차례 토론을 하기로 합의함.

[정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오늘(8일) 대검찰청을 찾아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나 비공개 면담을 할 예정인 가운데 면담 내용에 관심이 집중.

金은 당초 尹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먼저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朴과의 면담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되는 등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단행.

심재철 검찰국장과 이정수 남부지검장이 맞교체됐고, 한동훈 연구위원 등 대부분이 유임되면서 朴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을 패싱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옴.

[경제]

▶대우조선해양은 분식회계로 실적을 부풀려 부정 대출한 것과 관련 정부와 기관투자가들에 600억원에 손해배상금 지급해야 함.

법원은 대우조선해양과 고재호 전 대표, 김갑중 전 CFO가 국민연금에 413억여 원을 지급하고, 이 중 153억원을 안진회계법인이 부담하라고 판결함, 교직원연금공단에 57억여 원, 공무원연금공단에 29억여 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

▶SK하이닉스에서 촉발된 '성과급' 논란이 삼성전자와 LG화학 등 또 다른 대기업으로 번지고 있음.

돈 잘 버는 일부 대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것을 참지 못하는 2030세대의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임.

▶개인의 해외주식 직접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서, 정부와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증가 규모를 처음 추월한 것으로 나타남,

개인이 대부분인 비금융기업 부문의 해외주식 투자는 지난해 약 194억 7천만 달러가 늘어서,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이 포함된 일반정부와 기타금융기관의 증가액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남.

[사회]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8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

백 전 장관은 월성 1호기 폐쇄에 앞서 당시 한국수력원자력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와 월성 원전 운영 주체인 한수원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음

▶전광훈 목사(65)가 불법사찰을 당했다며 민갑룡 경찰청장을 고발한 건에 대해 검찰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파악함.

한반도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은 지난해 1월 "전 목사는 민간인인 종교인인데 (경찰이) 종교인에 대해 불법사찰을 했다"며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교회 사택을 감시하는 위법 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

▶오늘부터 비수도권의 음식점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1시간 늘어남.

오후 9시 영업 제한에 반발하는 수도권 자영업자들은 오늘 자정부터 사흘간 '자정 개점 시위'에 들어감.

▶일본의 경제보복이 결과적으로 자충수가 됐다는 지적이 일본 닛케이 신문을 보도,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을 규제한 지 1년 반 만에 한국 반도체 사업은 규제 품목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지만, 수입국을 잃은 일본 경제는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면서 공교육에 의지해온 취약계층의 '학습 퇴행'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교육 환경이 불리한 취약계층 학생들은 부모의 경제력 약화와 스트레스, 돌봄 인력과의 접촉 부족 같은 주변 환경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불리하게 작용함,

▶전용계좌가 아닌 별도의 계좌로 후원금을 받을 경우 이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했다고 해도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은 구립 장애인복지관에 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운영(2012-2020)하던 중 2019년 축제 때 후원금을 모집하면서 전용계좌가 아닌 별도 계좌로 총 5963만7000원을 지급받음.

▶아내가 외출한 틈을 타 어린 친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50대 A씨에게 중형이 선고됨

A씨는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아내가 출근하거나 외출한 틈을 타 강하게 거부하는 13세 미만이던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됨.

▶현역 유명 여자 프로배구 선수가 7일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여자배구 구단 숙소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음

ㄱ씨를 처음 발견해 신고한 동료 선수는 “ㄱ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알츠하이머병으로 투병중인 배우 윤정희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들로부터 방치돼 있다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제기됨.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는 입장문을 내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일축. 현재 백씨와 윤정희 가족간 후견인 소송이 진행 중임.

▶조성희 감독이 선보인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 동시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의 영화 순위 정상에 오름.

지난해 극장가 기대작이었던 '승리호'는 코로나19 사태로 개봉 일정을 연기하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한 달여의 '골 침묵'을 깨고 리그 13호골을 쏘아올림.

부상을 딛고 깜짝 복귀한 동료 케인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골로 2대 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3연패에서 탈출함.

[국제]

▶조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과 극한 경쟁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이은 중국과의 강경 입장을 밝힘.

중국을 가장 심각한 경쟁자로 규정하고 미국의 국익을 위협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표현한 말로 보임.

▶코로나19 백신 공급 대란으로 관심 밖이던 러시아와 중국산 백신이 주목받고 있음.

워싱턴포스트는 "백신 부족 사태로 유럽연합에서 러시아와 중국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전함.

▶일본 스가 요시히데 장남의 공직자 접대 문제와 코로나19 확산 등의 악재가 겹친 스가 내각의 지지율(38.8%)이 40% 아래로 떨어짐.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해선 47.1%는 재연기, 35.2%는 취소해야 한다고 답해 응답자의 82.3%가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남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

남아공 변종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이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발원지와 관련해 중국 우한의 시장에서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밝힘.

WHO가 언급한 시장은 2019년 12월에 최초로 집단 발병이 일어난 '화난 수산시장'으로 알려짐.

[기타]

▶한낮 서울이 0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어제(7일)보다 7~8도가량 낮아 춥겠음.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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