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7일 (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57% 내린 3,536.38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0% 하락한 6,567.3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81% 내린 13,620.4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6% 하락한 5,459.6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코로나펜더믹 확산세와 백신지연이 영향을 미쳤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이 넘어서면서 봉쇄조치가 3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서 백신 생산 계획이 원래보다 두 달 뒤처졌다. 기존 약속한 물량의 40%밖에 공급하지 못하게 됐다.
싱크마켓츠 애널리스트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백신 지연이 일부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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