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빅히트, 플랫폼 '위버스' 독보적 1위 전망
[KB증권] 빅히트, 플랫폼 '위버스' 독보적 1위 전망
  • 백설화
  • 승인 2021.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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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빅히트에 대해 네이버와의 영업양수도 계획이 케이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양강 업체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빅히트의 플랫폼 ‘위버스’가 독보적인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빅히트는 위버스를 운영하는 자회사 비엔엑스가 구주 매각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영업양수도를 통해 브이라이브(V-Live)와 위버스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BTS라는 글로벌 IP를 보유한 위버스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V-Live가 통합되면 대형 팬 커뮤니티가 탄생할 전망이다.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해외 유명 아티스트 입점이 예정돼 있어 월 순 방문자 수(MAU)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 “영업양수도가 완료되면 빅히트는 V-Live의 압도적인 MAU와 사용자 친화적인 UI 등 IT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고 V-Live는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의 풍부한 IP를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영업양수도는 케이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양강 업체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시장은 빅히트와 YG엔터의 위버스, 에스엠과 JYP Ent.의 버블, CJ ENM의 유니버스 삼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중 독보적 1위는 위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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