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삼성전기, 카메라·MLCC 중심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
[신한금투] 삼성전기, 카메라·MLCC 중심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
  • 백설화
  • 승인 2021.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올 1분기 카메라와 MLCC를 중심으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2527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82% 늘어난 수치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패키징기판은 호황으로 지속되고 있고, 북미 고객사향 RFPCB는 성수기 효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라며 “MLCC는 원/달러 하락 영향으로 ASP는 6% 낮아졌으나, 출하량은 5%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도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공급 증설은 제한적인 반면 스마트폰, PC, 전장, 산업용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추가 동력은 카메라 모듈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분석은 MLCC ASP 상승을 가정하지 않은 만큼, 가격 반등이 확인되면 큰 폭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라며 “업황 개선이 가속화될 MLCC와 성장분야인 5G 통신부품을 준비중인 만큼 벨류에이션 멀티플 상향이 요구된다”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