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애플 테슬라 실적 발표ㆍFOMC 회의 결과 관망세...다우 0.07%↓
뉴욕증시, 애플 테슬라 실적 발표ㆍFOMC 회의 결과 관망세...다우 0.07%↓
  • 강영훈
  • 승인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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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테슬라와 애플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랠리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96포인트(0.07%) 하락한 3만937.0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5.74포인트(0.15%) 내린 3849.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3포인트(0.07%) 하락해 1만3626.0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3M(3.3%), 제너럴일렉트릭(GE, 2.7%), 존슨앤존슨(J&, 2.7%), 게임스탑(92.7%), 애플(0.17%), 테슬라(0.26%)등의 주가가 올랐다.

증시 참여자들은 27일 실적을 공개할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와 이날부터 시작된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했다.

코로나19 변종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전 세계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다. 각국은 확산을 막기 위한 여행 제한 등 봉쇄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모더나는 전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일부 예상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남아공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소타주에서는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쇼퀄 벙글라월라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 추세가 여전히 강하다.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시장의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억눌렸던 수요가 이끄는 더 강한 성장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51% 상승한 23.54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애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6센트(0.6%) 하락한 배럴당 52.61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3월물은 3센트(0.1%) 상승한 배럴당 55.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값은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떨어진 1850.9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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