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화)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1.26.(화)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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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자 손실 보상’ 黨政 갈등과 관련 ‘제도화’를 검토하라고 직접 지시함.

4월 재보궐선거 전 보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는데, 재원마련 방안을 놓고 與野 공방이 예상.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예정.

16년간의 국회 의정 경험과 1년9개월 중기부 장관 당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시대 글로벌 수도,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강조할 예정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野圈후보단일화’논쟁 기 싸움이 계속되면서 중도 표심에 이탈 가능성이 제기.

安의 ‘본 경선 참여’ 제안을 거절하고 黨 후보 선출 이후인 3월 초에나 단일화하자는데 金에 대해 “3월초 단일화 협상하면 합의 힘들 수 있다”고 말함.

▶국민의힘은 후보단일화·정책 이슈에서 밀리면서 지지율 적신호에 ‘이대로 가면 서울·부산시장 보선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

與黨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상생연대 3법(손실보상제·이익공유제·사회연대기금법) 이슈를 선점하고 치고 나가면서 선거 패배 우려가 나옴,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 해제됨.

정의당은 징계 절차에 착수했는데, 정의당 창당 9년 만에 당 해체론까지 거론되고 있음.

▶安·吳·朴 이어 김종철 정의당 대표마저 성추행으로 무너지면서 진보 정치권에 도덕성 타격이 예상.

정치권은 성추문이 터져나올 때마다 성인지 교육 강화,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 설치 등 대책을 내놓지만 연이은 성 사건으로 무용지물이라는 지적.

▶與黨의 ‘코로나3법’추진에 野圈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안철수·오세훈이 '3인 3색' 반응을 보임.

吳는 한시성·공감대 등 다섯 가지 원칙 제시했고, 羅도 손실보상법 1년 한시법 전제로 긍정평가한 반면, 安은 '패륜3법'이라 칭하며 강력하게 반발함.

[정부]

▶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9월까지 국민 70%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업무계획을 보고함.

접종 우선 순위는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등 순임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하면서 ‘인구 늘리기' 대책 마련에 나섬.

충남은 청년 부부가 2자녀 낳으면 공공아파트 임대료 전액 감면, 울산은 신혼부부에게 공공 임대주택 임대료와 관리비 현금지원, 충북 보은은 3자녀 엄마를 대상 연금보험 가입 등의 대책을 내놓음.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경쟁 앱 마켓 방해 혐의에 대한 제재에 착수.

구글이 경쟁 앱 마켓을 배제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더 큰 수수료를 부담하게 됐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임.

▶5기 방심위원장에 정연주 前 KBS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野黨이 반발.

과방위 소속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鄭은 공영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 유공자를 친일파로 몰고 베네수엘라 차베스를 자유주의 투사로 혹세무민해왔다"고 철회를 촉구.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의 재상고를 포기함.

재상고 포기로 이 부회장의 형이 확정됨에 따라 삼성은 계열사 중심의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감.

▶국민은행이 최대주주인 인도네시아 부코핀銀行의 前 최대주주 보소와그룹로부터 1조6295억원의 손배 청구소송을 당함.

보소와그룹은 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경영권 인수가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현지 금융감독청(OJK)과 국민은행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함.

▶신세계그룹이 창단이후 한국시리즈에서 통산 4번 우승한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SK텔레콤)를 전격 인수.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SK 와이번스로 바뀌어 창단한 지 21년 만에 명문 프로야구단 주인이 바뀌는 것.

▶구본준 LG고문이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 둥지를 틀고 LG상사·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MMA·판토스 등을 가지고 분가할 채비를 마침,

고(故) 구자경 전 LG그룹 명예회장의 삼남인 구 고문은 조카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18년 회장에 취임한 뒤 계열 분리를 준비해옴.

▶게임 업계 엔씨소프트가 주 52시간 넘게 일한 직원의 출입을 막는 제도를 새해부터 시행.

마감 기간 밤을 새우는 등 가혹한 근무 관행의 뿌리가 깊은 게임 업계에서 엔씨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지에 관심.

[사회]

▶故 박원순 前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25일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결론.

오성규 前 비서실장은 “인권위 결정은 유감...수사권 없는 인권위가 실체 접근 어려운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반발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함.

검찰은 백 전 장관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경제성 평가 조작을 주도했다고 의심하고 있음.

▶법원은 전두환 비자금 일부가 사돈 이희상 한국제분 대표를 통해 연희동 별채 매입에 들어갔다고 판단해 셋째 며느리 이윤혜가 낸 '별채 압류처분 무효'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내림.

李가 소유 중인 全의 연희동 자택은 비자금으로 얻은 불법재산이므로, 검찰의 압류 처분도 정당했다고 본 셈.

▶靑국민청원에 '판·검사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요구 게시글에 22만3592명이 동의하면서 청원은 마감됐고, 靑 답변만 남은 상태.

청원인은 “법은 만인에 평등하다는 말은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신뢰할 수 없는 말”이라며 “판 검사 자녀의 입시에 대한 전수조사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에 착수함.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mRNA 백신으로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임.

▶강원도 홍천의 한 교회에 머물고 있던 대전 IEM국제학교 학생과 목사 부부 등 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25일밤 9시까지 코로나19 감염자는 전날보다 139명 적은 276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자는 300명 안팎이 될 전망.

▶이종엽(58·18기)·조현욱(55·19기)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됨.

대한변협은 25일 투표에서 유효투표의 3분의 1 이상을 얻은 후보자가 없어 1, 2위 득표를 한 李(3848표·26.82%)·趙(3528표·23.97%)가 결선 투표를 하게 됐다고 밝힘.

▶유부남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노래방에서 저항하는 지인을 강제로 제압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짐.

A씨는 지난해 5월 17일 자정쯤 경기 하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음.

▶부산 해운대에서 24일 만취 상태로 길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체포된 현직 경찰 A씨(20)가 체포된 뒤 경찰간부인 父가 사건 무마를 위해 청탁한 의혹이 제기됨.

사건 발생 후 A 씨의 아버지인 B 씨는 경찰서에 와서 형사과장과 교통 과장 2명을 만나고 간 것으로 알려짐.

▶부동산 임대소득자의 전체 임대소득은 20조 7천억 원으로, 평균 소득액은 1,893만 원임. (2019년 기준)

상위 0.1퍼센트가 얻은 수익은 연간 1조 132억 원에 달함.

▶헤어진 애인의 지인들에게 ‘꽃뱀’이라는 비방 문자메시지를 보낸 남성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

16년 1월 A씨는 여친 B씨와 교제하던 중 연락을 피하고 전화번호까지 바꾸자 B씨 지인들에게 '술집에 다니는 사람' '꽃뱀이다' 등 허위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고소됨.

▶채팅을 통해 만난 유부녀가 다른 남성과도 만난 사실을 알고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남성 A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됨.

A씨는 19년 채팅 어플에서 B씨를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갔고 지난해 5월 B씨가 다른 남성과도 성관계한 사실을 알게 된 뒤 나체사진을 남편에게 전송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연예/스포츠]

▶4인조 밴드 잔나비의 김도형이 오늘(26일) 현역으로 입대.

14년 잔나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해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나의 기쁨 나의 노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의 노래를 발표함.

▶Mnet ‘쇼미더머니3’ 준우승 출신 래퍼 아이언이 사망함.

25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경찰에 발견해 신고해 국립의료원으로 즉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음.

[국제]

▶美·露 간 체결했던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연장 논의를 시작.

10년 4월 버락 오바마 당시 美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露대통령은 전략 핵탄두를 각가 1550기 이하 배치한다고 제한한 협정으로 다음 달 5일 10년 협정 기한이 만료됨.

▶美國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이 트럼프 前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25일 상원으로 보내면서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될 전망.

서면 제출은 2월 9일까지 마감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재판은 9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 시절 사실상 금지됐던 트랜스젠더의 軍복무를 다시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국방부는 2019년 4월 트랜스젠더 군인이 다른 성으로 전환하는 것을 금지하고 원래 타고난 성대로 복무하도록 하는 조처를 승인한 바 있음.

[기타]

▶전국이 흐린 가운데 한낮 6~10도 예상돠며 강원 남부, 충청권 남부, 충북,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ㅇ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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