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7% 하락한 6,715.4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1% 내린 13,906.6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7% 하락한 5,590.79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16% 내린 3,618.35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놓을 정책과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입한 긴급 매입 프로그램의 채권 매입 규모는 1조 8,500억 유로(2,742조원)를 유지하기로 했다. 순매입기간은 내년 3월 말까지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유로존 경제에 여전한 위험요소라며, 단기 경제전망에 하방 위험이 제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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