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2.(금)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1.22.(금)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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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대선 1년 2개월 앞두고 與圈 대권 주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재명 경기도지사 간 신경전이 본격 가열되는 모양새.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지급 여부, 전직 대통령 사면 등 연초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주요 현안들을 놓고, 둘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첨예한 입장 차를 보임.

▶국민의힘이 압승을 예상했던 부산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32.9%, +2.0%%)에 지지율(28.8%, -3.1%)이 역전당하면서 김종인 리더십 위기론과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옴.

PK의 내림세는 부산시장 보선을 둘러싼 내분과 지도부의 홀대론,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언주 후보 캠프의 코로나19 방역대응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야권 후보 단일화 시기에 대해 "3월 초 단일화밖에 없다"고 밝힘.

金은 "야권 후보 단일화가 되면 3자 구도를 할 필요가 없다"며 "(3자 구도는) 단일화에 불복해 출마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합의기구와 당대표회의실에서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을 발표.

장시간·고강도 작업에 따른 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해 '택배 분류작업'에 전담 인력이 투입하도록 했고, 분류작업을 하면 대가를 지급하도록 했고, 밤 9시 이후 심야배송을 제한함.

▶더불어민주당이 '이익공유제' 참여 기업에 공유이익 출연금의 20퍼센트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임.

2017년부터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서 재단 등에 출연할 경우, 출연금의 10퍼센트를 해당 기업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사례를 원용한 것.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울14명·부산9명이 출마하며 野선거판이 북적.

서울은 △강성현△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선동 전 사무총장 △김정기 전 외교부 상하이 총영사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여성)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여성) △배영규 전 서울시 육상연합회 회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미래통합당 의원 △조대원 전 자유한국당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조은희 서초구청장(여성) △한대성 2014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2014 Global PhD Fellowship) 수여자 등이며, 부산은 △김귀순 부산외대 명예교수(여성) △박민식 전 미래통합당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형준 동아대 교수 △오승철 부산복지21 총봉사회 후원회장 △이경만 전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 △이언주 전 의원(여성) △이진복 전 미래통합당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 등임.

▶국민의힘 민경욱 前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4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 민현주 전 의원, 이성만 인천경제자유구역서비스 대표, 한광원 전 의원 4명이 지원함.

[정부]

▶정세균 총리가 자영업자 손실보상제에 난색을 보인 기획재정부를 강하게 질책.

鄭은 손실보상 관련 문구를 감염병예방법에 넣어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됨.

▶정부가 설 연휴 이전 '특단의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시장 신뢰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전국 아파트값은 상승.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9% 오르며 6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음.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이익공유제가 본격화할 경우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 계획 철회와 회수 가능성이 제기.

외인투자자가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기피할 경우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1996년 참여연대가 ‘부패방지법’입법청원한지 25년 만에 어제(21일) 공식 출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취임 일성으로 공직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의지와 "오만한 권력이 되지 않겠다"고 밝힘.

▶정부가 2월초로 앞당겨진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전국 250곳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기로 함.

체육관이나 문화센터 등 공공시설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위해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거나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

[경제]

▶CJ그룹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매각과 함께 CJ푸드빌을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

CJ푸드빌 법인은 글로벌사모펀드 칼라일에 매각될 전망이며, 기존 CJ푸드빌에서 빕스 등을 운영해 왔던 외식사업부는 CJ제일재당 등 다른 계열사로 흡수될 전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후 첫 메시지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 지원 의지를 밝힘.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삼성전자 본사 3국 이전, 에버랜드 무료 개방 등 李의 옥중회견문은 가짜뉴스임.

[사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수사팀을 꾸린지 일주일 만에 법무부를 상대로 압수수색하면서 강제수사에 착수.

관련자에 대한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수사가 윗선을 향할지 주목됨.

▶전주지법은 사건 청탁을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A경위(53)를 구속.

A경위는 전직 경찰관B(61)과 수사 무마를 대가로 사건 관계자에게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특가법상 뇌물)등을 받고 있음.

▶포스코 광양 제철소 옆 마을에 암 환자가 잇따르며 쇳가루 탓이라고 의심하고 있음.

포스코 측은는 복지 회관을 지어주고 동네 주민들 여행 경비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정작 마을 대기오염 수치에 대해서는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檢察의 ‘라임 사태 핵심’ 김봉현 前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사 술 접대 폭로 관련 부실 수사 논란이 제기.

술자리를 주선한 이모 변호사와 접대를 받은 검사 3명은 백 차례 가까이 통화를 했고 검사들은 수사 직전 휴대폰을 교체하는 등 은폐의혹이 밝혀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밤 9시 현재, 전날보다 76명 적은 301명으로 집계돼, 오늘 발표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 대 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임

방역당국은 남아공 바이러스를 기존에 형성된 항체로는 물리칠 수 없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번주 중 직접 연구에 착수하기로 함.

▶박원순 前 서울시장의 사망 이후에 서울시청 사무실에 들어가 문서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일보 기자 A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

검찰은 "불법적인 취재에 대해선 엄격히 책임을 물어서 취재 질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이유를 설명함.

▶서울 강남의 사우나와 교육 관련 시설을 비롯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음.

정부는 첫 백신 도입이 다음 달 초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며 전국에 위탁의료기관 1만 곳과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하기로 함.

▶성 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조주빈의 공범인 강훈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됨.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피해를 안겨줬다"고 밝힘.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새벽까지 불법 영업을 해온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됨.

경찰이 "술값을 내러 왔다"며 손님으로 위장해 현장을 덮치기도 했는데, 한 곳에서 40명 넘게 붙잡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3년여 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코치에게 징역 10년 6개월이 선고됨.

재판부는 "조 씨의 범행이 대부분 입증되는 데도 아무런 용서를 구하지 않았다"고 밝힘.

▶커피숍 상가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 불특정 다수의 용변 모습을 엿본 30대 사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음.

A씨는 19년 4월 광주 광산구의 한 커피숍 건물 상가 1층에 있는 남녀 공용화장실에 불법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뒤 화장실 이용한 손님에 의해 발각된 뒤 카메라를 뺏은 뒤 메모리 카드를 훼손함.

▶정종선 前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에 대한 1심 재판부는 업무상 횡령· 학부모 유사 강간 (무죄)·청탁금지법 위반(유죄·벌금 300만원)을 선고함.

재판부는 “축구부 운영을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금액이 많다. (성폭행 관련)피해자의 진술이 계속 바뀌거나 피해 내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무죄를 선고함.

▶충남 공주의 한 공원에서 차량에 탄 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섬

20일 10시쯤 금강 둔치 공원 주차장에서 차량에 탄 남성이 팔에 주사기를 꽂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고, 관제센터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려 하자 순찰차 2대를 들이받고 달아남.

[연예/스포츠]

▶여배우 윤여정이 1980년대 미국 이민사를 그린 영화<미나리>로 미국 영화제에서 연기상 13관왕을 달성.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 LA, 보스턴,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 미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등을 수상.

▶한국 축구의 간판 박지성(39)이 전북 구단 ‘클럽 어드바이저’(고문) 공식 취임.

박지성은 “전북 유소년 클럽이 전북 1군뿐만이 아니라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하는 클럽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함.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통합에 영혼을 걸겠다"고 말함.

첫 업무로 '100일간 마스크 쓰기'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도 중단하는 등 '트럼프 정책 뒤집기'에 나섬.

▶내란선동 혐의로 미국 하원에서 가결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송부하는 문제를 놓고 미국 정가가 고민에 빠짐.

탄핵안 송부로 상원의 탄핵심판이 확정되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통합 및 위기대응 어젠다가 묻힐 수 있기 때문.

[기타]

▶한낮 서울 10도, 대전 11도, 광주 12도, 부산과 제주도 13도까지 오르겠음.

비는 내일 새벽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전 남부 내륙에서도 내리겠고, 일요일 강원 산지에 최고 30Cm이상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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