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목)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1.21.(목)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강영훈
  • 승인 2021.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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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전격 개각을 단행해 임기 5년차 국정 농력을 이어가기 위해 출신·親文계 인사들로 친청 체제를 구축.

외교부(정의용 前 靑국가안보실장문화체육관광부(황희 의원중소벤처기업부(권칠승 의원)장관을 내정.

문재인 공약공수처(김진욱 공수처장)가 설치 논의 20년 만에 오늘(21) 공식 출범하면서 1호 수사 대상에 관심이 쏠림.

공수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부여받은 권력형 비리 전담 기구로, 수사 대상은 前 現職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장차관, 검찰총장, 판검사, 경찰공무원, 장성급 등임.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우상호 대 박영선 2파전으로 서울시장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

은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586세대의 맏형 격인 는 당내 조직에서 강점을 갖고 있음.

與圈 內 '잠룡' 중 한 명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라디어에 출연해 정치로 돌아갈 것이라며 대권 도전을 시사해 주목.

실제 (17%)은 이낙연 대표·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양강 구도'를 깰 제3후보로 추미애(12.1%) 법무장관·임종석(7.4%)비서실장 등과 함께 거론되고 있음.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련 SK케미칼, 애경산업 등 기업의 책임이 입증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힘.

국회 청문회에 참석한 국민의힘은 이례적으로 한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 '잘된 인사'라는 칭찬을 내놓음.

野圈은 후보난립 가운데 나경원·오세훈·안철수 3파전으로 좁혀지는 양상.

흥행 몰이에는 성공하고 있지만 서울시장 탈환을 위해서는 야권 단일화가 핵심 변수인 가운데 "1야당이 나와 싸우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과 신경전.

野圈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싸움의 키는 단연 타이밍.

현재 여론과 지지율에서 앞선 이 유리한 상황이며, 서울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黨內 후보 선정해 판세 변화 뒤 단일화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계산.

與野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사면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한 발언을 놓고 공방이 가열.

청와대가 유감을 표명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주 원내대표에게 공업용 미싱을 선물하겠다는 반응까지 나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임대차 계약갱신 요구 기간만큼 2주택자에게 일시 양도세 면제 혜택을 주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일시적 2주택자가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갱신 요구 등으로 주택을 양도하지 못할 때 그 계약기간을 주택의 보유 기간에 합산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함.

[정부]

외교부는 정의용 前 靑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장관 내정뒤 외교라인 재정비에 들어감.

정부 당국자는 강 장관 교체 배경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함.

2월 법원 정기 인사를 앞두고 20일까지 사표를 낸 판사 수가 8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

법원 내에선 기록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역대 최다 규모 사직 인원이라는 말이 나옴,

사회 전반에 일자리 위기가 몰아치고 있지만 공무원 사회만 '나홀로 고용 호황'.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매년 3만명씩 국가·지방직(소방·경찰 포함)이 증원되면서 임기 말 공무원은 12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경기도와 인천시가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외국인, 도민 등 거주자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보편적 지급 방식을, 박남춘 인천시장은 어려운 계층을 선별해서 몰아주는 이른바 '핀셋 지급 방식'을 택함.

[경제]

국세청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관을 투입해 내부 문서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함.

이번 세무조사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2700억 원 규모 상속세에 대한 탈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짐.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사업을 매각과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누적적자만 5조원에 달할 정도로 애물단지가 된 스마트폰사업의 전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

강원랜드가 지난해 1229일을 기점으로 이달 말까지 직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무급휴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

강원랜드 이사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무급휴업 대상자들에게 기본급의 70%를 생계지원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의결.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인 직원 A씨와 밀접접촉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외부 병원에 입원 중임.

18~19일 이뤄진 전수검사에서 A씨를 포함한 서울구치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백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임.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2천만 명분을 추가 확보해 모두 76백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힘.

옵티머스 주범김재현(51·구속)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2018년부터 조직폭력배가 연루된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과 공생 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남.

옵티머스는 펀드 자금을 무자본 M&A 세력에 공급하고, 이 세력은 다시 회삿돈을 빼돌려 펀드 돌려막기(환매) 자금으로 댄 것으로 확인됨.

이경태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의 딸을 대학원에 부정 입학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모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

두 교수는 의 딸 A씨가 2016년 연대 경영대학원에 응시했을 당시 평가위원으로 구술 시험을 조작한 혐의를 받음.

현대차 제네시스 차량을 검수하면서 차량을 고의로 훼손해 놓고 적발되자 유튜브 채널에 공익제보자 행세를 한 협력업체 직원이 법정구속됨.

A씨는 지난해 5월 현대차 울산공장에 파견돼 일하면서 GV80 스티어링휠 부품 품질 확인 작업과 무관한 도어트림 가죽을 고의 훼손한 사실이 적발되자 유튜브 채널에 제보했다고 함.

강릉시가 현직 도의원 A씨 아들이 매입한 토지 진입로를 포장해 특혜 의혹이 불거짐.

A 도의원 아들은 지난해 81000규모의 농지를 매입했고, 강릉시가 9월 원래 계획이 없던 인근까지 포장도로 공사를 했다는 것.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지난 20189월 사당역 인근 거리에서 술에 취한 시민을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당국이 수사를 진행 중임.

당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누워있던 시민 A는 경찰 2명이 자신을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면서 옆구리를 가격,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주장함.

직장 동료 결혼식에 참석해 1000원 축의금 봉투 29개를 내고 33000원짜리 식권(食券) 40장을 받아 챙긴 여성 2명이 사기죄로 벌금형 300만을 선고받음.

대구의 한 요양원의 A사무국장과 B물리치료사는 전 직장 동료 C씨가 비위 사실을 건보에 제보한데 앙심을 품고 195C씨의 결혼식장을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름.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선고공판이 21일 열림.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14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1712월까지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함.

서울 송파구의 한 백화점에서 7000만원에 육박하는 밍크코트를 훔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짐.

명품차림의 A씨를 보고 VIP고객으로 여겼던 백화점 직원들이 한 눈을 파는 사이 옷을 입어보다가 자신의 겨울 코트 안에 밍크코트를 입고 백화점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이 오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11살 연상의 LKS그룹 유모 대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

LKS그룹은 한국 대학과 베트남 대학을 연계한 교육 사업 및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중견 기업임.

‘4차례 음주운전배우 채민서(40·본명 조수진) 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채씨는 2019326일 오전 6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의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가 정차된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짐.

[국제]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했음.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던진 화두는 '단합을 통한 미국의 재건'.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워싱턴DC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희생자 추모식에서 "해가 질 무렵 어둠에 불을 밝히자""치유를 위해선 기억해야만 한다"고 말함.

[기타]

한낮 서울 7, 대전 10, 광주와 부산 13도까지 오르겠음.

당분간 추위는 쉬어가면서 이달 말까지도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심한 추위는 없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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