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신규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조수홍 연구원은 "현재 내연기관 중심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기계사업 불확실성 등으로인해 단기 이익성장 모멘텀은 크지 않다"며 "2023년부터 현대차그룹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에 대한 통합 열관리 모듈 수주를 통해 전기동력차 열관리 부품기업으로의 사업구조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위아의 경우 내연기관 중심 사업 구조에 대한 주가 할인이 장기적용돼 왔다"며 "신규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시장 신뢰도가 높지 않아서 단기 이익전망 보다는 신규사업 성과 가시화에 따른 기대감이 장부가치까지의 밸류에이션 회복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위아는 전기동력차용 통합 열관리모듈 개발 및 수주를 발표했다"며 "이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서 내연기관 중심의 사업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한 동사 사업 다각화 노력의 첫번째 성과가 가시화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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