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여의도 IFC몰서 투신, 경찰 '투신 경위 파악중'
40대 남성 여의도 IFC몰서 투신, 경찰 '투신 경위 파악중'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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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IFC몰에서 4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IFC몰 사진, 사진과 기사와 관계 없음 / 사진 ⓒ 뉴시스
IFC몰 사진, 사진과 기사와 관계 없음 / 사진 ⓒ 뉴시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18분께 40대 남성 A씨가 IFC몰 건물 안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으로 투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현장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투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IFC몰의 경우 층마다 난간이 세워져 있다. 가운데가 뚫려 있는 실내 고층 구조로 새로 지어지는 백화점과 쇼핑몰이 해당 디자인으로 지어져있기 때문에 안전 문제는 언제나 지적되어져 왔다.

쇼핑몰, 백화점 등의 경우에 사고로 인한 추락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법에 따라 1.2m 이상의 난간을 설치하거나 안전 그물을 설치하고 있다. 현행 건축법 시행령 제40조에 따르면 옥상광장 또는 2층 이상인 층에 있는 노대 주위에는 1.2m 이상의 난간을 설치해야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글을 게재하는 누리꾼들은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겪을수도" "동년배다. 이해가된다" "안전 사고를 막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그게 있더라도 신경을 안쓸 것 같다" "사고와 관련해 투신 경위를 파악해야 할것"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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