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MS등 세계 공통 ‘백신접종 증명 앱’ 개발
[국제경제] MS등 세계 공통 ‘백신접종 증명 앱’ 개발
  • 이원두
  • 승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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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 소프트, 오라클, 고객정보관리 세일즈포스 닷컴 등으로 구성된 연합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접종 사실을 스마트폰 앱으로 증명하는 세계공통의 ‘백신 패스포트’개발에 나섰다.

백신 보급 확대에 맞춰 국경 이동을 비롯하여 경제활동 재개를 촉진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만듣는 것이 목적이다.

‘백신 증명 이니시어티브’로 명명된 이 팀은 마이크로 소프트, 오라클 등 기업과 함께 록펠러 재단 지원으로 제네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커먼스 프로젝트, 미 의료 비영리단체인 메이요 클리닉도 참여한다. ‘백신 증명서’는 스마트폰 앱이나 인쇄가 가능한 QR코드로 이용객의 접종기록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비행기 탑승은 말할 것도 없고 출근과 등교 그리고 이벤트 참가를 비롯하여 쇼핑 등 활용범위가 넓다.

접종 백신 종류도 분명히 기록함으로써 특정 국가가 요구할 수도 있는 특수조건 충족도 배려할 방침이다. 앞으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또는 백신 접종 여부 등의 증명을 통해  입국을 허용하도록 복수의 국가와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백신 접종을 받은 입국자에게 백신 제조업자, 제조번호, 접종일을 기록한 카드 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며 유럽은 나라와 지역별로 전자증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이다. 그러나 백신 증명이 채용되더라도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면역력 지속기간 등 변수가 많아 정착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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