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화,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자회사 성장 기대
[NH투자] 한화,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자회사 성장 기대
  • 백설화
  • 승인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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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화가 신재생에너지 및 항공우주사업으로의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58% 할인된 수준이라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동사 실적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자체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사업 기여, 금융 계열사의 주식시장 강세 효과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성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에이치솔루션의 계열 회사인 한화에너지, 한화종합화학의 니콜라 지분투자,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통한 태양광·수소사업 투자계획,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세트렉아이 지분인수 통한 우주사업 강화 등 신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상장자회사들의 주가변동에도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58% 할인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손자회사 한화종합화학의 IPO 가능성은 한화 자산가치 부각에 긍정적”이라며 “기존의 안정적인 방산사업에 태양광, 수소 등 신재셍에너지 사업, 항공우주사업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성장성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작년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6870억원, 304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무역 부문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과 자체방산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영업이익 약세가 추정되고, 한화건설의 이라크 주택사업 중당 지속 영향 등이 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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