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4. (목)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1.14. (목)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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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참여형'뉴딜 펀드’에 5,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힘.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고 금융과 민간의 협조가 더해져 국민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이 담보된 펀드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임.

▶최재성 靑정무수석은 13일 ‘이명박·박근혜 사면론’관련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정해야 한다. 정치적 공방을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될 사안”이라고 말함.

崔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이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이다. 국민이라는 두 글자를 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14.1%)가 새해 벽두 '사면론'을 꺼냈다가 역풍을 맞으며 이재명 경기지사(25.5%)·윤석열 검찰총장(23.8%)의 양강구도에 밀려 3위를 기록.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사면론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친문과 호남이 李에게 마음을 잘 주지 않는 것 같다"며 "대표직 수행 날짜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개혁 입법 차기 과제로 '언론 개혁'을 꼽으며 2월 임시국회 내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입법을 예고.

이낙연 대표는 "당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하고 필요하면 전담기구 설치도 검토했으면 한다"며 "관련 입법은 2월 임시국회에서 마무리해야겠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13일 “세금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다주택자들의 편법 증여가 급증하고 있다”며 조정대상지역의 증여세 할증 등 긴급 대책을 정부에 제안.

다주택자들이 양도세율(현행 16~65%)보다 증여세율(10~50%)이 낮다는 점을 악용해 시장에 매물을 내놓기보단 가족·친인척에 증여하고 있다고 지적.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발표.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 서울 시내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풀고 신규 택지를 개발해 주택 공급 물량을 크게 늘리겠다고 밝힘.

▶野圈은 국민의힘 나경원 前 의원이 서울시장 보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오세훈 前시장·이혜훈 前 의원 등 출마가 확정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를 둘러싼 氣싸움이 가열.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羅·吳 양강 구도로, 야권 전체 레이스는 安을 포함한 3자 구도로 시작될 전망.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일진금속 지분 20.21% 보유)이 국회의원 재직 中 부인과 아들이 주주인 일진단조(일진금속25·권영진18.8·권오탁9.3·권수경9.3·사귀선18.8·강민창18.8%)가 일감몰아주기(매출 54%)로 급성장 했다는 비판이 나옴,

국회의원 당선됐던 2012년 설립된 일진단조를 설립했으며, 姜은 현재까지 일진금속 부인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옴.

▶與野가 서울시장 보선 경선 대진표 윤곽을 드러내면서 지지율 1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견제가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는 양상.

최선두권에 있는 안 대표가 거대 양당으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간주되며 협공을 받으며 갈수록 '고립무원' 신세가 될 전망.

[정부]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조원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2020년 취업자 수(2460만명. 전년대비 -21만8000명)는 22년 만에 최대 폭 감소하면서 정책 실패 비판이 나옴.

정부가 만든 일자리가 60대 이상 단기 일자리에 집중되면서, 고용 한파가 청년층을 덮친 것으로 분석됨.

▶금융위가 불법 공매도 처벌을 강화해 예정대로 오는 3월 공매도를 재개하겠다고 밝힘.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폐지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도 논란에 가세함.

▶정부가 교정시설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 수형자 9백여 명을 가석방함.

당국은 앞으로 보호구를 착용한 유가족은 임종을 지키거나 사망자를 직접 볼 수 있게 할 방침임.

[경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고급 콘도(소유권 등기가 가능한 아파트)를 60억원에 구입함.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 관련 뉴욕식 개발 모델을 직접 벤치마킹하려고 나섰다는 해석이 나옴.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화학물질(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 유출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음.

협력사직원 A씨(40)와 B씨(40)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임.

[사회]

▶‘국정농단·국정원 특활비 상납’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법원의 재상고심 선고가 오늘 나올 전망.

파기환송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되면 기존의 '공천개입 사건' 징역 2년을 더해 모두 징역 22년의 형이 확정될 것으로 보임.

▶손혜원 전 의원의 부친이 독립유공자로 선정 경위에 대해 국회에 허위 답변자료를 낸 혐의로 기소된 임성현 前 국가보훈처 보훈예우국장(현 광주지방보훈청장)이 1심 유죄를 선고받음.

부친 고 손용우 씨는 좌익활동 경력으로 유공자 선정서 여섯 차례 탈락했지만 2018년 4월 보훈처가 사회주의 경력 인사도 유공자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바꾸면서 유공자로 선정.

▶‘2000년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에게 국가가 13억 원, 가족에게 3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옴.

법원은 전체 배상금 중 20%를 피해자를 강압 수사한 경찰관과 이후 진범으로 밝혀진 용의자를 불기소 처분한 검사가 부담하게 함.

▶법원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감영병예방법 무죄를 선고.

공금 50억 원을 횡령하고 허가 없이 공공시설에서 무단으로 종교 집회를 연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 레그단비맙, 프로젝트명 : CT-P59)'가 임상2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함.

엄중식 가톨릭대 교수는 "위약군 대비 중환자 발생률을 54% 감소시켰다“면서 “기존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입증했다”고 밝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상향된 지난달 8일 이후 집합금지 조치 위반으로 434명이 경찰에 적발됨.

경찰은 22명을 기소, 1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41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임.

▶지역 사업가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이, 2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선고받음. (추징금 3000만원)

이 전 구청장은 2014년 부인인 김수영 현 양천구청장이 당선된 뒤 사업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지역 사업가에게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음.

▶미국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산부의사 마이클(55)이 백신 접종 16일 만에 뇌출혈로 사망하면서 유족들은 “백신 부작용”이라고 주장.

기저질환이 없던 의사는 지난달 18일 백신을 맞았고 3일 뒤 손과 발에서 점상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다가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사망.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몰래 영업하다가 손님에게 폭행을 당한 여자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불법 영업이 들통남.

10일 서울 관악구의 한 주점은 몰래 영업을 하다가 폭행 신고로 적발된 건데, 신고자는 다름 아닌 영업 중 폭행을 당한 종업원으로 알려짐.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함.

반성문에는 '짜증'과 '스트레스'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학대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됨.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공문서 조작 의혹에 대해 현직 판검사는 "관행 아니라 범죄"라며 비판을 이어감.

윤석열 검찰총장은 "특수사건 전담부서 지휘" 이유로 들어 해당 사건을 수원지검에 재배당함.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개발에 쓰인 카카오톡 대화 수천 건이 오픈소스 플랫폼에 공유되면서 1년 3개월간 온라인 곳곳에 퍼진 것으로 나타남.

개발사 '스캐터랩'은 연애 분석 애플리케이션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다'를 개발했고, 개발에 쓰인 카카오톡 대화 1천700건을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에 공유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제10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디지털음원·피지컬앨범부문),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등 6관왕을 차지.

아이유도 5월 디지털 음원부문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롱런 음원상,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 3관왕을 차지함.

▶MBC FM4U’굿모닝 장성규입니다‘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가 우수DJ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500만 원을 PD등 지인들에게 나눠줬다가 부정청탁 혐의로 고발돼 조사 받음.

2011년 MBC일밤’신입사원‘으로 데뷔해 JTBC에 특채된 張은 아나운서 프리선언 이후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MC로 활동하고 있음.

▶개그맨 유재석은 지난해 11월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에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함.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 지파운데이션은 후원금을 6개월 분의 생리대, 여성청결제, 파우치, 찜질팩 등의 용품이 담긴 생리대 키트를 제공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두산은 스포츠토토 등 사행성 도박을 한 퓨쳐스리그 소속 정현욱과 권기영을 자격정지선수로 지정해 줄 것을 KBO에 요청.

구단은 개인적인 채무 문제가 불거진 정현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현역 선수의 스포츠토토 베팅은 불법인데도 게임을 한 사실을 확인.

[국제]

▶미국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촉구하는 탄핵수추안이 가결됨.

미국 하원은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탄핵안을 가결시켰는데. 공화당 내에서 10명이 찬성에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남.

▶미국 뉴욕시가 의회 난입 사태의 책임을 물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동산 업체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과 모든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힘.

트럼프는 뉴욕시와 계약을 맺고 센트럴파크 내 아이스스케이팅 링크 2곳, 센트럴파크 내 회전목마, 브롱크스의 시 소유 골프장을 각각 운영 중임.

▶日本 스가 총리가 13일 조건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북한과의 국교를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올 여름 도쿄올림픽에서 北 참가 여부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대회조직위원회 등 사이에서 조율될 것"이라며 "예의주시해 대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함.

▶유럽연합(EU)이 신뢰성 논란에 휩싸여 있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

스푸트니크V에 대한 투자와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드미트리는 "EU 내 긴급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19일 예정“이라며 ”과학적 검토가 이뤄질 것“이리거 밝힘.

[기타]

▶한낮 기온도 서울 7도, 광주 14도까지 오르겠음.

오후 남서 기류를 타고 먼지가 다시 올라가면서 인천과 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일평균 농도가 나쁨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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