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G디스플레이, 제품 다각화로 OLED 수익성 개선 전망
[신한금투] LG디스플레이, 제품 다각화로 OLED 수익성 개선 전망
  • 백설화
  • 승인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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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대형 OLED와 POLED의 제품 다각화로 OLED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 상반기 LCD TV 오픈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 OLED 모니터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독일 자동차 업체에 POLED를 공급할 예정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용 POLED는 높은 스펙을 요구하고 있어서 면적당 가격이 스마트폰 대비 높다”라며 “올해 OLED 사업 영업이익 전망치는 88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LCD TV 오픈셀 가격도 반등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까지 97% 상승했다. 소 연구원은 “모든 TV 업체들이 미니 LED TV를 라인업하면서 65인치 이상 대형 LCD TV 오픈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상반기 LCD TV 오픈셀 가격 강세가 지속되겠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과거와 같이 대형 LCD 산업에서 치킨게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오히려 1990년대 후반 CRT 산업과 유사한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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