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 변이 확산 우려에 하락
유럽증시, 코로나 변이 확산 우려에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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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23% 내린 3,612.1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5% 하락한 6,754.1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08% 내린 13,925.06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20% 하락한 5,650.97로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도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 등으로 제한조치가 강해지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옥스퍼드대에 따르면 전 세계 42개국에서 총 2384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9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 영국 등이다.

AFP 통신은 “유럽 증시는 미국 차기 행정부의 부양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봉쇄 강화, 미국의 정치적 혼란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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