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2. (화)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1.12. (화)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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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5년차’ 신년사는 회복과 포용의 의지를 담아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힘.

文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부동산 문제에 대해 “매우 송구하다”면서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로 이익을 본 계층과 업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제시.

자발적 방식이라고 언급했지만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일부 고소득층과 기업에 부담을 지우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과 함께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는 우려가 제기됨.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국민의당과 ‘당대당 통합’추진 주장에 대해 “이러다 콩가루 黨된다”며 반대 의사를 밝힘.

金은 앞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통합이 후보 단일화보다 먼저”라며 “안철수 대표의 입당과 당대당 통합은 별개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데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

16년에 黨 최고기구인 중앙위원회 위에 ‘위원장’ 자리를 신설해 올랐는데, ‘총비서’로 직함을 바꿔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오름.

[정부]

▶금융위원회가 3월 16일부터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제도 개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힘.

개인투자자들과 일부 국회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금융당국이 공개적으로 진화에 나선 셈.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

이재명 경기지사가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을 주장해온 가운데 도의회가 '도민 1인당 10만원 지급'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함

[경제]

▶현대차가 애플과 전기車 협업 소식이 나온 지난 8일부터 주가가 29.85% 오름.

시총 8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4위까지 상승했고, 순위권 밖에 있던 현대모비스도 10위에 자리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들과 올해 첫 면담을 하고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 보장과 면담 정례화를 약속함.

李는 지난달 30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 최후진술을 통해 "준법감시위가 본연의 역할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히 뒷받침하고, 삼성에 대한 소중한 충고와 질책도 듣겠다"고 밝힌 바 있음.

▶배달의민족을 키운 IMM인베스트먼트가 8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정하지 않고 자금을 모으는 펀드) 결성을 1차 마감함.

최대 1조원 모금이 예상되는 이번 펀드가 어떤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키워낼지 이목이 집중됨.

▶비트코인이 하룻새 1만 달러 폭락했다가 회복하면서 ‘투기 자산’이란 사실을 확인시키며 월가에 우려가 제기됨.

10일 개당 최고 4만2000달러 가까이 뛰었던 비트코인은 11일 장중 3만1000달러 밑으로 추락했다가 3만 4321달러(오후 4시 40분 현재)에 거래됨.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변동성주의보가 발령.

개인이 역대 최대 3.4조원 규모의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장중 3,200선마저 돌파한 뒤 급락세로 돌변하는 등 널뛰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음.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 전망이 잇따라 나옴.

블룸버그는 日本 소프트뱅크의 투자 기업 중 최소 6곳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며 쿠팡은 올해 2분기(4∼6월)에 상장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

[사회]

▶檢이 '정인이 사건'관련 사망 원인 재감정 결과를 토대로 살인죄 적용을 검토.

13일 첫 공판에서 공소장 죄명에 살인죄를 추가해 살인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삼는 방안도 고려.

▶고(故) 김홍영 검사를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김대현(52·27기) 전 부장검사의 첫 형사 재판이 12일 열릴 예정.

金은 16년 남부지검 근무 당시 3월부터 5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당시 33세의 김검 사를 폭행했고, 그해 5월 조직 생활 압박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숨짐

▶법무부 산하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2019년 김학의 前 법무차관을 긴급 출국금지 당시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 위해 수원지검 안양지청(과천시 관할 검찰청)이 수사에 나섬.

안양지청은 金의 긴급 출국금지에 ‘가짜 사건번호’를 사용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공익신고서도 이첩받음.

▶금융위 출신 공무원들이 금융 유관 협회의 임원진 자리를 대거 차지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옴,

1급은 회장(김광수 은행연합회·정지원 손해보험협회·정희수 생명보험협회·김주현 여신금융협회), 과장은 전무(이호영 은행연합회·김제동 생명보험협회·오광만 여신금융협회·김대현 손해보험협회-거론) 자리를 차지함.

▶불법취업을 하려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들에게 가짜 난민신청서를 꾸며준 강모(47) 변호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

姜은 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16년 10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1명당 2-300만원을 받고 국내 입국한 중국인 184명에게 ‘가짜 난민’으로 서류를 꾸며 난민신청서를 작성해 준 혐의.

▶성희롱과 소수자 혐오,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일으킨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개발사가 11일 서비스를 중단.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은 11일 “개인정보 취급 방침 범위 내에서 활용했지만, 이용자분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며 “구체적 개인정보는 이미 제거돼있으며,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해명.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바이러스가 변이할 가능성이 크기에 한국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에게 검찰이 금고 5년을 구형.

검찰은 “해경청장이자 중앙구조본부장으로 최종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회피했고, 그 결과 구조를 기다리며 배에 있던 학생과 승객 304명이 사망했다”고 밝힘.

▶동거녀를 강간·폭행하고 어린 자녀 앞에서 잔혹하게 살해한 30대가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함,

2019년 5월 19일 새벽 충남 부여 한 식당에서 이별을 요구하는 B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고, 집까지 쫓아가 어린 자녀 앞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함.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는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이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음.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 n번방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고, 서울 성동경찰서가 채팅방 참여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섬.

[연예/스포츠]

▶<굿캐스팅><대장 김창수>등에 조연역을 맡았던 배우 A씨가 여배우 B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입건.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 포천에 있는 본인의 별장으로 前여친인 B씨를 부른 뒤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 씨가 미국 시상식에서 연기상 8관왕을 달성.

尹은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여덟 개의 미국 연기상을 받는 대기록을 세움.

[국제]

▶美國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 선동 책임을 들어 탄핵소추안을 공식 발의했지만 상원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민주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하기 위한 절차에 먼저 돌입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 결의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압박.

▶美國 캘리포니아 죄수 6명이 침대 시트를 꼬아 만든 밧줄을 이용해 교도소 담을 타고 탈옥함.

탈옥수들은 19~22세의 죄수로 살인, 살인미수, 범죄조직 가담, 무기 소지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복역 중임.

▶일본 정부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령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서일본 중심지인 오사카부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조율 중임.

현재 일본에선 도쿄도와 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으며, 스가 일본 총리는 NHK에 출연해 오사카 등으로 긴급사태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기타]

▶맹위를 떨쳐온 한파가 오전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한풀 꺾여 한낮 서울이 1도, 대전 2도, 광주·대구 등 남부 지방은 영상 5도 안팎까지도 오르겠음.

미세먼지가 다시 몰려오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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