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 (목)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1.07. (목)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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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靑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선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

여권 관계자는 “동시 사면하지 않고 (朴의 대법 판결 뒤 여론 수렴 뒤에) 朴의 사면을 결정하고, 李는 사면이 아닌 형 집행정지 등 다른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함.

▶與野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소상공인과 점포 규모 1000㎡ 이하 영업장, 학교에 대해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

당초 발의안은 차등 없이 음식점 노래방 PC방 목욕탕 등 다중이용업소에 일괄 적용하는 내용이었지만 업계와 정부부처 의견을 반영해 소상공인은 제외하기로 결정.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힘.

朴은 여권 지지율 1위 후보임에도 그동안 말을 아껴왔는데, 이날 발언을 놓고 당내에선 출마에 무게를 실었다는 해석이 나옴.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연구기관에서 초청을 받아 정책 연구 활동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계획.

梁은 최근 靑 참모진 개편 국면서 비서실장 기용 관측이 쏟아졌지만 文대통령은 유영민 비서실장을 발탁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부산시장 보선 당내 본경선을 100% 시민 여론조사로 추진.

이는 당밖 안철수·금태섭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오세훈·나경원 등 당내 거물급 주자들을 끌어들여 흥행에 불을 붙이려는 의도.

▶野圈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을 놓고 김종인과 안철수가 신경전.

국민의힘은 당내 본경선 100%시민 여론조사를 추진하며 김종인은 “입당 전제로 경선하자”고 밝힌 반면, 안철수는 “확장에 도움이 안된다”며 후보 단일화 방식을 고수함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의원은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에 강력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

金이 이학재 의원(바른미래당)보좌관 시절인 2018.10. 국토교통위의 경북도청 국정감사 뒤 술자리를 한 뒤에 한 호텔에서 김모(한국당 소속 의원 인턴)를 성폭행했다고 주장.

▶김정은 北漢 국무위원장이 최대 정치 행사인 당 대회에서 경제정책 실패를 공개 인정하며 사회주의 체제 결속을 강조.

대남·대미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조국 통일 위업과 대외 관계를 진전시키는 데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하게 된다고 하셨다"고 전함.

[정부]

▶정부가 상속세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나섬.

22년 만에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세금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포함해 가업승계 시 적용되는 각종 공제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함.

▶정부가 포장·배달 음식에 플라스틱 일회용 식기를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금지 품목에 '나무젓가락'도 포함하는 내용을 검토 중임.

나무젓가락은 자연적으로 분해될 때까지 20년 정도가 걸리고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약 25억 개가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경제]

▶코스피는 6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027.16까지 치솟으며 꿈의 3000시대를 개막.

다만 기관과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전일 대비 0.75% 하락한 2968.21에 거래를 마침

▶카카오페이가 제휴 금융사를 통해 하반기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로 승부수,

네이버파이낸셜에 이어 카카오페이가 대출 상품을 선보이면서 빅테크와 금융사 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첫 관문'을 무사히 넘김.

2대 주주인 국민연금 반대에도 주주 설득에 성공하며 유상증자를 위한 '주식 총수' 정관을 변경에 성공하면서 인수 작업이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림.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지분(49%, 경영권 미포함) 매각에 한국투자파트너스, IMM PE, 외국계 사모펀드, 다국적기업 등 4-5곳이 참여함.

국내1위 밴처캐피털인 한국파트너스가 M&A에 나선 것은 기업의 특수한 상황에 투자하는 '스페셜 시추에이션 전략' 차원으로 풀이

▶업무용 카톡 만든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출범 1년 만에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 받음.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약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함.

[사회]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SNS에서 특정 후보자·정당에 대해 찬반 의사를 표현한 고등학교 교사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

공립고등학교 교사인 ㄱ씨는 제20대 총선이 임박한 2016년 3~4월, 트위터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소속 후보자나 정당을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11회에 걸쳐 리트윗(공유)함.

▶김창룡 경찰청이 정인 양 사망과 관련해 학대 부모와 아이를 분리 조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

세 차례에 걸쳐 신고받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고, 분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서울양천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김 청장이 직접 사과함.

▶제주지역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내 외국인 랜딩카지노에 보관 중이던 145억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섬.

돈이 제주신화월드를 조성한 홍콩 랜딩인터내셔널이 맡겨둔 것으로, 사라진 돈과 함께 재무담당 임원 A(말레이시아 국적)씨도 연락이 두절 상태임.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이 7일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

황씨는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 형이 확정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음.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피해아동 정인 추모 캠페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판매자가 등장해 논란.

한 SNS에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와 가방, 담요 등을 판매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은 “남의 불행으로 돈을 벌려는 거냐”면서 판매자를 거세게 비판.

▶이란에 나포된 우리 선박의 억류 문제를 풀기 위해 정부 대표단이 오늘 새벽 출국함.

중동 호르무즈 해협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던 '한국케미호'는 4일 '해양오염'을 이유로 이란군에 나포됐으며, 한국인 5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항에 억류돼 있음.

▶ 정부는 한파와 의료진의 체력 저하 등을 감안해 오늘부터 4일간 임시검사소 운영을 단축하기로 결정.

동부구치소에서는 6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절반이 넘는 인원이 감염됐고 법무부는 수감자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함.

▶대검찰청 앞에 놓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응원 화환'에 불을 지른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다.

70대 문씨는 5일 오전 9시 50분쯤 대검 정문에서 ‘검찰개혁’을 주장하며 분신 유언장을 뿌리고 화환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빅뱅 전(前)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성매매 알선 , 횡령, 특경법 위반 등 혐의 관련 군사재판 6차 공판이 7일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릴 예정.

승리는 지난 2019년 2월 불거진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17차례 경찰 조사 끝 2020년 불구속 기소됐고, 본격 재판을 앞둔 3월 9일 軍입대로 군사재판을 받고 있음.

[국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선결과 인증 회의가 열리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

당초 연방의회는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미 대선의 마지막 절차인 대선 결과 인증을 할 예정이었음.

▶日本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을 앞두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6000명을 넘어서는 등 방역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

수도권은 코로나 사태가 4개 단계 중 가장 심각한 '스테이지4'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병상 사용률이 높아지는 등 의료 상황도 나빠지고 있음.

▶3000억 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중국 최대 자산관리회사의 라이샤오민 회장이 사형을 선고받음.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간 받은 뇌물은 3000억원에 이르고, 갖고 있는 집만 해도 100채가 넘음.

[기타]

▶한낮 최고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전국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칼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 가까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임.

서울에는 3년 만에, 제주도는 사상 처음으로 한파경보까지 발령됐는데,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5도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5선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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