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6.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1.06.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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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처벌 수위와 관련 중대재해 경영자에 ‘1년 이상 징역’ 가닥을 잡았지만 사회적 합의는 난망한 상황.

與野가 쟁점을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회의 처리 날짜를 먼저 못 박은 셈이어서 재계와 노동계는 졸속 입법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청와대와 교감은 없었다"며 "총리로 일할 때부터 대통령 생각을 짐작해왔다"고 말함.

李는 "갈라진 국민을 어떻게 하나로 모을 것인가가 큰 숙제인데, 그런 큰 틀에서 충정의 일부로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조건을 달아선 안된다“고 밝힘.

金은 “4월 재보궐 선거는 정권 심판 여론이 커질 것”라면서 서울·부산시장 보선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냄.

▶국민의힘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 前의원·오세훈 前서울시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대항하기 위한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견 좁히지 못하고 고심 中.

羅·吳가 승리하기 위해선 黨內 다단계 경선을 거치며 몸값을 올린 뒤 최종 시민경선에서 안철수를 누르고 野圈 단일 후보가 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는 분석.

▶국민의힘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일정을 확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과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보 경쟁을 위해, 자체 경선을 통해 黨 후보자의 경쟁력과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포석임.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두고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부딪히며 갈등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을 직격.

張은 SNS를 통해 “‘친노 패권주의’의 망령이 이제 ‘친문 패권주의’로 환생해 또다시 민주당을 집어 삼키고 있다”고 말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재임 중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힘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고 "많은 조치가 진행 중"이라면서도“언젠가 비핵화 필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

[정부]

▶정부가 전 국민 고용보험 가입을 위해서 사업주의 소득지급 자료 제출 주기를 짧게 단축하는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표.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는 매 분기에서 매월로, 사업소득 간이 지급명세서는 매 반기에서 매월로 각각 단축함.

▶대전경찰청장에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57)이 내정.

1945년 미군정청 경무국이 창설한 시도지사 산하 경찰조직에서 중부권의 여성 경찰 수장은 76년 만에 처음임.

▶국토교통부는 부정청약 점검 결과, 부정청약 의심 사례 197건과 사업 주체의 불법 공급 의심 사례 3건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함.

위장 전입(134건), 청약통장 매매(35건), 청약 자격 양도(21건), 위장 결혼, 위장 이혼(7건) 순임.

▶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한국케미호'와 선원들의 억류 해제를 위해 오늘 이란으로 실무대표단을 급파함.

한국 선박 나포가 인질극에 해당한다는 비판에 대해 이란 정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동결한 이란의 석유판매대금 70억 달러가 인질'이라고 반박.

[경제]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 진출을 위해 CJ ENM과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을 시도해온 엔씨와 인공지능(AI) 등 IT 기술력을 도입하려는 CJ ENM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전문위가 대한항공이 주식총수(2억5000만주⟶7억주)를 늘리는 정관변경 임시 주총을 앞두고 열린 회의에서 한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반대를 의결.

産銀은 한진칼에 유상증자·CB 인수 등을 통해 8000억원을 지원하면 이 자금이 대한항공이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방식으로 투자하는 구조임.

▶대우건설이 공사비 4500억원 규모의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됨.

8만9317.5㎡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16층 아파트 25개 동 1509가구를 포함해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사업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혐의에 관한 재판이당초 오는 14일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

법원은 "코로나19 확산과 법원행정처 권고조치에 따라 구속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들의 기일을 미루고 있다"며 "피고인이 11명인 이 부회장 재판도 동일한 사유로 연기했다"고 설명.

▶은행들이 올해 신용대출 한도를 늘리는 등 일부 조치를 풀면서 새해 첫 날에만 주요은행 신용대출 잔액이 3천억 원 가까이 증가

국민은행은 4일, 의사와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한도를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올렸고 일반인 대상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는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조정함.

[사회]

▶검찰의 직접 수사를 대폭 제한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에 따라 고소·고발장 제출을 위해 검찰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발길을 돌리는 등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음.

일선 검찰청에는 경찰의 불송치 사건 등에 대한 검토를 전담하는 부서가 마련됐고, 대검찰청은 개정된 법령에 따른 업무 지침 최종본을 일선 청에 내려보냄.

▶3차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가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등 65만명에게 오늘부터 발송될 예정.

안내 문자를 받은 대상자는 곧바로 온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안내 문자는 오는 11일부터 발송될 전망.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월 첫 사망자 발생 후 11개월 만에 1007명을 기록.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전체 사망자 중 절반이 넘는 506명이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숨짐.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에서 요양보호사나 장애인활동지원사 같은 돌봄인력을 구하지 못해 환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방역당국은 급하게 돌봄인력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는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상황..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의 입양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가 피해아동인 정인이의 학대 가능성을 확인하고도 4개월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입양기관은 피해아동이 입양된 지난해 2월 3일부터 10월까지 3번 가정방문했고, 지난해 5월 2차 가정방문 때 피해아동의 몸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음.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입증된 적이 없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를 당부.

최근 SNS를 통해서 클로로퀸이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돌고 있음.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건물 계단에서 치과 의사와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치료 과정에 불만을 품고 출근하는 의사를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짐.

[연예/스포츠]

▶배우 송혜교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쓴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2년 만에 컴백.

2019년 tvN 드라마 ‘남자친구’를 끝으로 드라마 출연을 쉬고 있는 宋은 김 작가와 2016년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음.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국무부 2인자와 3인자에 모두 여성인 웬디 셔먼과 빅토리아 널랜드를 지명할 계획.

셔먼 하버드대 교수는 2000년부터 2001년까지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이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무부 정무차관을 지냈고, 널랜드 전 외교관은 나토(NATO) 주재 미국 대사, 국무부 대변인, 유럽담당 국무부 차관보 등을 지냄.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각 5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6만 9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하루 신규 사망자도 83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77만 4천여 명, 누적 사망자는 7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됨.

[기타]

▶서울이 -11도, 춘천은 -16도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보.

금주 내내 전국에 ‘최강 한파’가 이어져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3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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