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5. (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1.05. (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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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월 중순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탈정치와 정책 청와대를 표방 전략으로 국정을 이끌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힐 전망.

추미애ㆍ윤석열 갈등 등 정치권의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정책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는 취지임.

▶문재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긍정43.5%↓,부정54.6%↑) 떠받치던 '중도+진보' 연합 깨짐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논란 등을 거치며 중도층이 反文진영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지지율이 허물어지면서 ‘중도+보수 연합’으로 뭉치고 있음.

▶國會가 ‘검찰개혁’ 투톱 김진욱 공수처장·박범계 법무장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준비 작업을 본격 시작.

朴은 검찰 개혁 완수 의지를 피력하며 검사에게 개혁 동참을 호소했고, 金 인사청문요청안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됨.

▶與野가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출마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며 본격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있음.

최대 승부처인 서울·부산시장에 與黨은 흥행 성공을 위해 새 후보 등판 가능성, 野黨은 단일화 성사 여부가 선거 향배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前대통령 사면론 발언이 안팎의 비판 후폭풍에 진퇴양난에 빠짐.

野圈의 반발에 정의당까지 비판에 합류했고, 親文 강성 지지자들은 李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를 주장하고 나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또 한 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정세균 국무총리도 “국민이 살아야 재정 건전성도 있는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정부도 나서야 한다”고 말해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가능성이 커짐.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가 쉽지 않다면서 ‘3자 대결 가능성’을 언급함.

金은 “국민의힘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만들어내는 것이 내 책무”라며 “安과 단일화가 안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함.

▶與權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독주에 견제하기 위해 나경원·오세훈이 3일 회동을 갖고 후보 단일화 논의에 들어감.

羅는 “吳요청으로 만났다”면서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는 야권 승리를 위한 전반적인 논의를 했다”고 말함,

▶북한이 비정부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에 코로나19 백신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함,

북한이 최근 몇 주 사이 몇몇 유럽국가 대사관에 백신 확보 방안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짐.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가을이 되기 전 인구의 60~70퍼센트가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정 총리는 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아동학대 처벌 강화를 요청하겠다고 말함.

▶방역당국이 2월 말부터 고위험군인 의료진과 요양병원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것이라고 밝힘.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허가심사에 착수했고, 영국에서는 첫 접종을 시작함.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3차 지원금과는 별도로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함.

울산(10만원), 부산 기장군(10만원), 전남 해남군(10만원)을 전체 주민에게 지역 화폐로 지급하할 예정.

▶법무부가 감염병에 취약한 집단 수용시설인 소년원·치료감호소에 방역 관련 예산을 책정하지 않아 코로나 예방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남.

일반 교정시설에는 7억 2000만 원의 방역 예산이 책정됐지만, 소년원과 치료감호소에 편성된 방역 예산은 한 푼도 없다고 함.

[경제]

▶현대산업개발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에 주요 변수가 될 거라는 지적.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시 양사의 노선 독과점 이슈가 크지 않을 거라는 채권단의 지적과 달리 각 노선별 독과점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임.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약 2조9000억원(26억2500만달러)규모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수주함.

이라크 항만공사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의 일부로 기존 수행하던 공사의 후속 수주임.

▶현대차가 중국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공장을 세울 예정.

5일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어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 수출을 승인하기로 의결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면서 상생을 통한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을 강조함.

李는 경영 청사진인 '사회와의 동행'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에서도 '초격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함.

[사회]

▶검찰이 '선거법위반·대통령 명예훼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함.

全는 “총선서 자유 우파 정당을 지지해달라”(사전선거운동),“대통령은 간첩...대통령이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했다”(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지만 12월 30일 무죄 선고받음.

▶양부모의 극심한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를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며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검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

아동을 학대해서 숨지게 한 부모와 보호자들에게 지난해 1년간 내려진 법원 판결 중 15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받은 사건은 한 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이란이 우리나라 유조선 '한국케미'호를 호르무즈 해협에서 환경 오염을 이유로 나포함

해당 선사측은 환경오염은 없었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란에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하고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을 긴급 출동시킴.

▶김산 전남 무안군수와 공직자들이 코로나 예방지침을 무시하고 대낮에 술판을 벌여 공분을 사고 있음.

金 등은 2일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산란계 농장을 방문한 뒤 음식점에서 3시간 가까이 머무르며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짐.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조치 연장으로 한 달 가까이 영업 정지 상태에 내몰린 헬스장 관장들이 결국 집단 행동에 나섬.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4일 서울 경기 부산 등 헬스장 300여곳이 영업을 재개하는 ‘오픈 시위’에 나섬.

▶교회와 연수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확진자가 사흘 만에 천 명을 넘어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다음달 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의료인과 고령층 등 우선접종자 명단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

▶인터넷 채팅에서 1인 2역 행세를 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23)가 징역 4년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3월 23일 광주의 한 모텔에서 SNS채팅 앱에서 알게 된 10대 여성 B양을 성폭행하고, 성범죄 신고를 취하하지 않으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함.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파구의회 A(41) 의원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가건물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B(男·28)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됨.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어 A 의원이 동승자 B씨와 함께 차량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음.

▶CGV가 전국 10개 지점의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위탁점 4곳(안동점·청주성안길점·대구칠곡점·해운대점)을 임시 휴업 조치함.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이 유지되면서 당분간 관객 수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임.

▶5일 새벽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 방향 수암 터널 입구 인근에서 음주운전하던 20대 후반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앞서 가던 승용차 운전자 50대 여성 B씨와 동승자 등 여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짐.

[연예/스포츠]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투약 사실을 직접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이 공개됨.

MBC<뉴스데스크>는 黃의 前연인 吳(29·사망)씨와 남모(중태)등과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 입수해 일부를 공개함.

[국제]

▶영국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하루 6만 명에 육박해 조만간 최고 단계의 봉쇄 조치에 돌입.

미국에서는 코로나 입원환자가 12만5천 명을 넘어 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됨.

[기타]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울산과 창원은 5도 예상됨.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파가 더 심해지고, 내일 수요일 밤부터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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