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비트코인 상승세 계속, 3만 달러 돌파
[국제경제] 비트코인 상승세 계속, 3만 달러 돌파
  • 이원두
  • 승인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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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마침내 3만 달러를 돌파, 작년 12월 2만 달러 대로 올라 선 기세를 계속 이어 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강세는 세계적인 금융완화와 달러 약세를 배경으로 페이팔을 비롯한 기관투자가가 대거 참여, 국제 결재에 이용하기 시작한 덕분이다.

작년 10월 하순부터 오르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작년 말까지 두 달 동안 거의 두 배 이상 올랐다. 구겐하임 인베스트의  스코트 마이나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미 연준의 유동성 공급에 따라 상승할 여지가 아직도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여기에 달러 약세까지 겹쳐 비트코인을 국제 결제에 사용하는 등 주요 금융자산으로 보는 인식이 높아져 기관 투자가의 주목을 받기 식작, 상승 폭도 커지고 있다는 것.

작년 10월 비트코인 거래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페이팔은 올 초부터 세계 페이팔 가맹점 2천 6백 곳에서 가상통화를 지불수단으로 사용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 페이팔의 주가도 작년 연말부터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의 결제서비스 업체인 페이팔 홀딩스의 주가는 작년 말 한때 1주당 2백 38.1달러까지 올라 최고기록을 갈아 치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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