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코어, 비대면 시대 학생에게 맞는 인강 강사 연결 스타트업 화제
인강코어, 비대면 시대 학생에게 맞는 인강 강사 연결 스타트업 화제
  • 어승룡 기자
  • 승인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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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가지 학생유형과 8가지 강사 유형을 AI로 분석, 최적화된 매칭 시스템 제공
㈜인강코어가 개발한 교실 MBTI도 화제
인강코어가 개발한 교실 MBTI 화면
인강코어가 개발한 교실 MBTI 화면

올해 코로나 19의 여파로 비대면 교육, 특히 '인터넷 강의'(인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AI를 통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2021학년도 수능에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격차 문제가 제기되면서 맞춤형 인강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확인되고 있어서 더 관심이다.  

㈜ 인강코어(대표 김예원; http://inco.ai)는 인공지능 AI가 학생과 강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소위 1타 강사 위주의 인강 시장의 변화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니즈와 유형에 맞게 강사를 선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즉 인강을 통해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강’의 비전을 가진다. 

㈜ 인강코어는 자체 개발한 인코TI로 16가지의 학생 유형과 8가지 강사 유형을 AI로 분석해 최적화된 매칭 시스템 및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딥러닝을 통한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 제공으로 맞춤형 인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강의 스타일을 분석해 새로운 강사를 개발하는 역할도 기획하고 있다.

㈜ 인강코어는 커뮤니케이션 박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개발자, 서울대 출신의 변리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표는 현재 대학교 재학 중으로 고3시절 느꼈던 학생의 니즈를 바탕으로 사업을 구상해 인강코어를 설립했다.

최근 ㈜ 인강코어가 개발한 '교실 MBTI'(http://flash.inco.ai)도 화제이다. 학창시절 교실에서의 성격유형을 16가지로 구분한 교실MBTI는 사람 유형을 사고방식, 대인관계, 선호 커뮤니케이션, 계획방식 등의 기준으로 구분한다. “나중에 한 자리 할 것 같은 전교회장”,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덜렁이”,  “엄친아의 정석, 바로 그 선배”, “얘 어디갔어? 자유로운 영혼”, “우리 반 소크라테스”, “예민한 안경캐, 감성소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투머치 토커 인간 수다봇”, “오늘 밤은 삐딱하게 고등래퍼” 등 16가지 유형의 이름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교실 MBTI를 통해 예전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고, 학생들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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