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2.29.(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0.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이후 국정 안정을 위해 2차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에 나설 예정.

오늘(29일) 공수처장을 지명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교체를 포함해 2~3개 부처 등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전망.

▶더불어민주당(29.3%. -1.3%)과 국민의힘(33.8%, +2.2%) 지지율이 28일 오차범위 역전됨.

법원의 징계 집행정지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리얼미터)에서 23.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함.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54·사법연수원 21기)·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57·16기)이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29일 지명 예상.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1호 공약인 공수처 출범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국면 속에 이르면 다음달 초 출범하게 돼 큰 관심과 조명을 받을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쏘아올린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론’에 黨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짐.

지도부는 탄핵론이 역풍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에 ‘검찰제도 개혁론’에 힘을 싣고 있지만 ‘윤석열 탄핵론’이 여전히 주목받으며 黨內 여론이 양분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에 성탄절 연휴 동안 2만 1000명이 신규 당원으로 가입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실형 선고,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집행정지 인용 등 민감한 판결이 이어진 데 따른 지지층 집결 효과 등으로 해석됨.

▶서울시장 D-10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與野는 '대선 전초전' 양상으로 전략을 세움.

여권에서는 우상호(민주당·4선)·김진애(열린민주당·재선)이 출사표를 냈고, 야권에서도 안철수(국민의당 대표)·이혜훈(前 의원)·조은희(서초구청장)·금태섭(前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다른 與野거물급(박영선·임종석·나경원·오세훈)인사들의 등판론이 거론됨.

▶國會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野黨 의원들의 거센 항의 속에 여당 단독처리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野黨은 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6번째 장관급 인사라며 여당 단독처리를 거세게 비판.

▶國會에 정부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수정안이 제출됨.

경영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맞붙었던 '인과관계 추정 조항'은 삭제됐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선 법 시행 적용을 4년 유예하고, 50명에서 100명 미만 사업장 또한 2년 유예하는 내용이 담김.

[정부]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피해 소상공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에게 내년 1월부터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확정안 발표할 예정.

현금 지급에 더해, 의료기관 지원과 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지원 등까지 포함하면 총 지원규모는 9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임.

▶법무부가 난민인정 신청을 했다가 '난민인정 심사 부적격 결정' 대상자로 분류되면 다시 심사를 신청할 경우 심사에서 제외하는 난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

인권단체들은 "난민을 추방하겠다는 법안" 이라면서 "체류연장 목적과 경제적 이유를 근거로 난민 여부를 심사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

[경제]

▶獨DH는 공정위가 독과점을 이유로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의 합병을 불허하자 요기요 팔고 배민 품기로 결정.

요기요가 매물로 나오게 되면서 네이버, 카카오, 쿠팡, 이마트 등이 잠재적인 인수 후보 기업으로 거론됨.

▶LG 계열사의 올해 차량용 전자장비(전장), 배터리 사업 총매출이 16조원을 기록.

자동차·전자 업계 전망을 종합한 결과 올해 LG는 전장·배터리 사업에서 총 16조2000억원(약 147억달러)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

[사회]

▶文 대선 1호 공약인 공수처 출범이 예상되며 '1호 수사 대상'에 관심이 쏠림.

법조계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 대상 관측과 함께 상황이 바뀐 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지만, 범야권은 現 정권의 눈엣가시 尹이 1호 수사 대상이 될 것이란 분석.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1차례 필로폰을 매수해 지인에게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고,옛 연인인 가수 박유천(34)씨와 공모해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음.]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SNS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탄핵을 주장하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는 글을 공유.

민 의원의 글은 검찰개혁과 수구카르텔(재계-언론-국민의힘-태극기 부대)과의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윤 총장 탄핵이 필요하다는 내용임.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 현장인 군함도 탄광을 둘러싼 일본의 '역사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음.

군함도에 거주했던 전 주민들이 1955년 NHK에서 방송된 군함도 해저탄광 영상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검증을 요구하고 나선 것.

▶영국에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바이러스 변이가 런던에서 입국한 일가족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것을 확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2일 런던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3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28일 발표함.

▶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4만 명이 넘은 영국 항공기 입국 불허 조치 연장과 입국자에 대한 3중 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함.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노인들을 시작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힘.

▶28일 밤 9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8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 됨

화재로 5살 여자 어린이와 82살 할아버지 등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30여 명이 한밤 중에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짐.

[연예/스포츠]

▶보이그룹 B.A.P 출신 가수 문종업이 영화 '아이돌레시피(감독 피터리'로 연기자 변신을 예고.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의 천재 작곡가 장준 역을 맡아 주제곡을 만들어 팀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산하는 역할임.

[국제]

▶미국과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이른바 '백신 여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

IT업체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이력 등의 개인정보를 담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기 시작함.

▶미국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916만1천여 명, 누적 사망자 수를 33만3천여 명으로 집계.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해 치료받는 환자가 11만8천720명임.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주식을 정부에 무상으로 넘기거나 사업 영역이 대폭 축소하고 있음.

귀주마오타이가 925억위안(약 15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사 지분 4%를 구이저우성 당국이 운영하는 펀드에 넘김.

[기타]

▶한낮 기온은 전국이 2에서 15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음.

낮부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 서울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한파가 들이닥치겠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