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동시호가, 500이탈로 투자심리 약화
코스닥 동시호가, 500이탈로 투자심리 약화
  • 류준희 기자
  • 승인 200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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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닥 시장은 전날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사임 표명 소식으로 하룻만에 500선을 내준 데 이어 투자심리가 다소 약화된 분위기다. 국제유가의 상승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전날 해외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은 긍정적이다. 이날 오전 8시 29분 현재 코스닥 개장전 동시호가에서는 전날보다 주문 유입이 다소 감소한 가운데 매수세는 전반적으로 저가권으로 약화된 모습이다. 경계 매물은 일부 지수관련주와 테마주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황사관련주, MP3관련주, 홈쇼핑주, 저가주 및 개별 재료주로 플러스(+)권의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유입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홈쇼핑주를 비롯해 파라다이스, 유일전자,레인콤, 엠텍비젼 등으로 매수세가 호전되고 있다. 그밖의 주변주로는 관망세를 보이면서 경계매물이 우세한 가운데 호가공백이 큰 상황이다. 벤처기업으로는 거원시스템, 아이티플러스, 이니시스, 대신정보통신, 바이오스페이, 인피트론, 세인전자, 에스엠 등 MP3관련주, 의료정밀기기, 전일강세종목 및 개별재료주로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일반기업에서는 무한투자, 대동스틸, 코람스틸, 데코, CMS, 도들샘, 크린앤사이언, 위닉스, 국제정공, 엔하이테크, 씨씨에스 등 황사관련주, 저가주 및 개별재료주로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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