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2.23.(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0.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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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靑과 與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확보와 관련 책임론에 대해 靑이 직접 반박에 나섬.

강민석 靑대변인은 "백신 정치화를 중단해 달라"며 "문 대통령은 30일 참모회의서 백신 보급 문제와 관련해 물량을 확보를 지시했다“고 밝힘.

▶野圈의 서울시장 출마에 7명(안철수·이혜훈·이종구·박춘희·조은희·김선동·금태섭)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반면 與黨은 우상호 의원만 외로운 선거 운동을 펼침.

민주당 후보들은 여권 출신의 서울시장이 성범죄를 저질러 치러지게 된 선거인 만큼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모양새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7.4%·나경원 16.3%)가 서울시장 출마선언 후 처음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범야권 후보 선호도 선두권에 오름.

여권에선 박영선(16.3%)·추미애(8.8%)·박주민(7.2%)·우상호(6.6%)·박용진(4.4%)순이며 秋 등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과 관련 국가인권위가 인권침해라며 당직자 대상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함.

주는 1월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겨냥해 “절름발이 총리이고 후유증이 엄청난 것”이라는 발언한데 대해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4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함.

▶국회 행정안전위는 22일 친문 실세 ‘3철’中 한 명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당일 채택이 불발됨.

野黨은 盧정부 때 매입한 서울 강남 아파트를 2018년 매도해 1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점, 법무법인 해마루가 盧정부 시절 기술보증기금 사건을 독점한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함.

▶국회는 오늘 막말·특혜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자질, 업무수행능력 등을 검증할 예정.

과거 발언과 각종 의혹으로 비난받고 있는 변에 대해 野黨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청문회에선 혹독한 개인 신상 검증에 나설 것으로 예상.

▶은수미 성남시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 7명이 시립 도서관에 부정 채용한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섬.

캠프 출신 인사 등 20여명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채용 됐다는 이모 前비서관의 추가 내부 고발이 나옴.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편법증여·일감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된지 이틀 만에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 정치권 일각서는 “사법기관 수사로 범죄 혐의 밝혀야 한다”는 논평이 나옴.

全의 父가 MBC기자에게 보도무마 댓가로 3000만 원을 건네려 했던 사실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 편법증여 등 의혹에 대해서는 함구·부인함.

[정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당·정·청보다 한발 앞선 방역조처와 의제 설정에 승부수를 걸면서 거침없는 ‘코로나 정치’를 펼침.

李의 적극 행보에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결단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을 망설이는 당·정·청과 차별화하며 차기 대선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셈법도 읽힘

▶정부가 내년 주택 공급 물량은 46만 호가량 될 것이라고 밝히고, 내년 초에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음.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공급에 대해 "서울에 8만 3천 호 등 총 46만 호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고, 가계대출 관련해서 "상환능력 심사를 유도하기 위한 대책을 내년 3월 전에 내놓겠다"고 말함.

[경제]

▶한진중공업을 인수할 우선협상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됨.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 등 8개 은행(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이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63.44%와 필리핀 금융기관이 소유 중인 보통주 20.01%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내부 출신 손병환 NH농협은행장(58)이 관피아 제치고 추대됨.

2012년 농협금융 출범 당시 신충식 초대 회장 이후 첫 내부 승진임,

[사회]

▶‘정직 2개월 징계’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기한 집행 정지 신청 사건과 관련 재판이 24일 다시 한번 기일을 열기로 결정.

법무부는 "尹 정직은 대통령이 헌법상 권한과 책무에 따라 내린 처분으로, 정지될 경우 행정조직의 안정이 깨질 수 있다"고 강조했고, 尹은 "위법 부당한 절차에 의해, 실체도 없는 사유를 들어 총장을 비위 공무원으로 낙인찍었다"며 "대통령의 인사권을 무시하거나 검찰 개혁에 저항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반박.

▶KBS 아나운서가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면서 기존 원고에 있던 내용 중 與圈에 불리한 내용을 임의로 생략하고 방송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

보수 성향 KBS노동조합(KBS 제1노조)은 A아나운서가 19일 KBS 1라디오 뉴스에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전하면서 野黨이 제기한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선 읽지 않았다고 주장.

▶한 공공기관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을 두고, 법원이 가해 직원 뿐 아니라 해당 공공기관도 손해배상을 해야한다고 판단.

피해 여성은, 상급자에게서 '사건의 책임이 당신에게 있다'는 얘기를 듣는 등, 2차 가해까지 당했던 것으로 파악됨.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재판 결과가 재판 14개월 만인 오늘(23일) 나올 예정.

검찰은 자녀 입시를 위해 표창장과 인턴 증명서 등을 위조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겼졌고, 미공개 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차명으로 매입하고, 허위 컨설팅 계약으로 회삿돈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음.

▶채팅앱에서 만난 15세 중학생을 협박해 5년간 성폭행한 남성이 2심에서 합의로 징역 8년→5년6월로 감형받음

박씨는 2015년 12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피해자(당시 15세)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뒤 이를 가족과 친구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5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음.

▶역사 강사 설민석이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사실관계 오류에 대해 직접 사과.

설민석은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레오파트라 편의 오류와 관련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이라고 사과.

▶女부하 손등을 10초간 문지른 해군 소령의 행위가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성추행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옴,

A는 지난해 2월께 업무 보고를 하러 온 女부하직원 B씨의 손등을 보고 "이게 뭐냐"고 말하며 10초 가량 양손으로 B씨의 왼손을 잡고 손등을 문지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마스크 제조 사업을 하자고 지인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뒤 도박자금으로 모두 탕진한 30대 남성 3명이 검찰에 넘겨짐.

A 씨 등은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B 씨에게 마스크 제조 사업을 하자고 제안한 뒤 수십 회에 걸쳐 8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신세경 배우는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기부.

기부금은 위생용품, 멘토링 서비스, 경제적 지원 등 국내 저소득 가정 여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

▶래퍼 나플라가 라비의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에서 새롭게 활동을 재개.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을 차지한 래퍼인 그는 지난 9월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초범인 점이 고려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음.

▶배우 김병춘이 22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또 한번 비상 상황이 벌어질 지 귀추가 주목.

김병춘의 양성 판정에 따라 최근 동선이 겹쳤던 한예리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왼손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을 수상함.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시작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 사이영상 최종 후보까지,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런 스판상'을 수상함.

[국제]

▶일본 아베 전 총리가 총리 재임 시절 '벚꽃을 보는 모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음.

국회에서도 사실과 다른 답변을 백여 차례 했다는 발표도 나와 스가 정권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임.

▶美 화이자·모더나, 獨 바이오엔테크, 英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효능을 검증하는 테스트에 착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면역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 면역력을 보유한 사람들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음.

[기타]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광주 11도, 대구 9도로 어제보다 1~3도 높겠음.

오늘 밤부터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은 더 높아져 주의가 요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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