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한솔케미칼, 반도체 소재 주문 증가...실적 개선 기대
[신한금투] 한솔케미칼, 반도체 소재 주문 증가...실적 개선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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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솔케미칼에 대해 내년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주문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22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는 D램 P2 라인의 증설, SK하이닉스 D램 M16 신규 가동, 삼성전자 낸드 시안 라인 증설로 메모리 반도체 소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 프리커서를 공급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는 OLED TV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미니 LED TV를 포함한 QLED TV 판매 확대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솔케미칼의 QD 시트 수요는 최소한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삼성SDI의 자동차용 2차전지 매출액은 5조4천억원으로 40.2%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차전지 음극재 바인더, 2차전지 테이프 매출이 큰 폭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2차전지 실리콘 계열 음극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 부문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2024년 삼성SDI의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매출액은 10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는 바, 2차전지 소재가 새로운 먹거리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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