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2.22.(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0.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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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와 민간을 합쳐 R&D 100조원 시대를 열게 된다"고 말함.

정부는 백신·치료제와 한국판 뉴딜 등에 역대 최대 R&D 예산을 쏟아부을 계획.

▶국회가 오늘(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인사청문회 정국에 돌입.

全은 내년 재보선을 앞둔 시점에서 선거 관리를 주관하는 부처 장관으로 적정한지 등에 대해, 權에겐 백신 확보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적절성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 임대료를 별도로 지원하기보다는 세입자 상인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더 주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음.

2차 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정액을 지원하되, 임대료 부담 여부에 따라 차등을 두고 추가 지원금을 얹어서 임대료 지원 효과를 얻겠다는 것.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신고재산 866억원)의 父가 ‘일감 몰아주기·편법증여 의혹’을 취재하려던 MBC 기자에게 3000만원을 건네며 보도 무마 관련 청탁 정황이 드러나 파문.

정치권에서는 全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정작 당사자는 국회 출석하지 않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선 출사표를 던지며 “서울시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가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입당 요구에 쐐기를 박음.

‘빅텐트 방식’의 시민 경선을 전제로 한 선거연대를 모색하자는 安의 주장과 달리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야권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어서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신경전은 고조될 전망.

▶안철수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과 손잡고 ‘중도연합’을 구성해 정계 개편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

尹은 靑·與黨 압박 불구하고 자기 정치를 전개하고 있고, 野圈영입 0순위인 金도 安의 주장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힘.

금은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내 나름의 소신과 원칙을 지켰고 이런 저의 행보가 현재의 시대 정신에 부합한다고 믿는다"며 "저같은 새로운 사람이 등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함.

▶내년부터는 부모와 거주하지 않는 20대 미혼자녀에게도 주거급여가 지급되고 전월세 임대료 지급 상한액도 인상됨.

주거급여 지급 제도는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의 45퍼센트 이하인 가구에 임차료를 보조해 주고 주택 개보수를 지원해서 주거 수준을 높이는 제도임.

[경제]

▶카카오가 내년 계열사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지 등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음.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게임즈 상장에 이어 내년에도 계열사 IPO를 통해 기업 몸집을 불리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 상속가액 18조 9000여 억원으로 상속세가 11조 원으로 확정될 전망.

주식 외에 李명의의 용인 땅, 용산 한남동 자택 등 부동산과 채권, 현금, 미술품 등 개인 자산을 합치면 전체 상속세가 12조원을 훌쩍 넘길 거란 관측.

▶쌍용자동차가 산업은행과 외국계 은행에서 빌린 돈 1650억원을 갚지 못해 21일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경영난으로 2009년 1월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약 11년 만임.

▶정부가 연말 금융권 가계대출을 강하게 조이면서 억대는 물론 이제는 2000만원이 넘는 신용대출 조차 받기가 어려워짐.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2000만원을 초과하는 모든 신규 가계 신용대출을 막기로 결정.

[사회]

▶‘정직 2개월 징계’ 윤석열 검찰총장의 ‘운명’이 법원의 집행정지 심문기일이 열리는 오늘(22)일 판가름 날 전망.

법원이 ‘회복 어려운 손해’와 ‘절차적 위법성’ 등과 관련 尹총장 측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의 엇갈린 주장과 쟁점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

▶이용구 법무 차관이 취임 전,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은 사건을 두고 경찰이 단순 폭행으로 마무리 지은 건 '봐주기'라는 논란이 제기됨.

지난달 6일 밤 11시 30분, 당시 변호사 신분이던 李가 술 취해 귀가하다 택시에서 잠들었다가 아파트 도착한 뒤 깨우는 과정서 기사 멱살을 잡고 화를 내면서 실랑이가 벌어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7명이 쏟아지면서 법원과 검찰에도 비상이 걸림.

대법원은 전국 법원에 3주 휴정(12.22.~01.11.)을 권고했고, 대검은 구속수사·소환조사 자제를 지시함.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 A씨가 미국 예일대 진학을 위해 제출했다고 주장한 인턴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됨.

A는 2012년 美國대학 진학 설명회에서 “2011년 D외고를 졸업하고 예일대 2학년에 재학 중”이라며 “국립중앙박물관 인턴으로 스페인어와 영어 자료를 번역했다”고 경험을 말함.

▶21일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령명'을 내림.

이번 행정명령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5인 이상 인원이 참석해 '사적 모임'을 갖는 경우 적용됨.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현대병원(김부섭 원장)이 중환자 병상 포함 총 119개의 병상을 내놓음.

현대병원은 지난 3월부터 이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왔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서 인공호흡기 같은 의료장비도 13억 원을 들여서 구매함.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살처분 속도가 2017~2018년 겨울 AI 대란 당시에 비해 약 6배 빠른 것으로 집계됨.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고병원성 AI가 가금농장에서 처음 발견된 11월 26일 이후 21일 만에 618만마리가 살처분됨.

[연예/스포츠]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26)이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입대를 해 ‘도피성 입대’ 의혹이 제기.

지인을 통해 대신 구매 방식으로 대마초를 입수한 鄭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 전인 지난 5월 28일 군에 입대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지난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씨의 재산분할 소송에서 구씨를 홀로 양육한 아버지에게 구씨 재산의 60퍼센트를 줘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옴.

친모는 구씨가 9살 때 집을 떠났다가 20년만에 나타나 부동산 매각 대금 절반을 요구했고, 이에 친부 측은 상속 자격이 없다며 소송을 냄.

[국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한 영국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유럽으로부터 고립되고 있음.

독일·아일랜드·네덜란드는 영국에서 오는 사람에 대한 입국을 제한했음. 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오가는 유로스타 열차도 운행 중단이 결정.

▶마윈 前 알리바바 회장이 앤트그룹 상장을 앞두고 중국 당국 압박이 거세지자 "앤트그룹 일부를 중국 정부에 넘기겠다"는 제안까지 한 것으로 알려짐.

마윈 전 회장이 지난달 2일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4개 감독 기관과의 면담에 소환됐을 때 "국가가 필요로 한다면 앤트그룹이 갖고 있는 어떤 플랫폼이라도 가져갈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전함.

[기타]

▶한낮 서울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선까지 크게 오를 것으로 예보.

내일 밤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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