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팬덤 사업 시작...매출 성장 본격화
[NH투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팬덤 사업 시작...매출 성장 본격화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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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팬덤 사업에 눈을 뜬 글로벌 사업자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서구권 인지도 확대에 따라 글로벌 팬덤이 두터워지며 음반·MD·콘텐츠 등 팬덤 기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는 구간"이라며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팬덤 기반 매출로 인해 안정적 실적 성장세 두드러지는 가운데, 빅뱅 컴백을 통한 음원 매출 성장 기대감까지 유효한 구간"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돔투어가 가능한 초대형 라인업 2팀 중심의 공연 매출 확대, 신인 트레저 기반의 일본 법인 실적 개선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며 125만장의 정규 1집 판매량을 통해 팬덤 규모를 증명했다"며 "올해 발매한 3곡 모두 빌보드 핫100 차트인했고, 그 중 'How You Like That'은 중국 QQ뮤직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00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 567% 성장할 것"이라며 "주요 라이언 앨범 발매 및 활동에 따른 음반 및 음원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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