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2.18.(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0.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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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장관의 사의 표명과 맞물려 5명 안팎의 장관의 교체를 검토 중임.

교체 대상은 추미애 법무장관(사의 표명)·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서울시장 보선)·유은혜 사회부총리·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교체대상으로 거론.

▶靑은 ‘文정부 검찰개혁 시즌2’를 완성시킬 추미애 법무장관 후임으로 박범계(3선)·이상민(4선)·윤호중(4선)·소병철(초선)·이용구(법무부차관)·김인회(인하대교수)·봉욱(前 대검 차장)등이 거론.

차기 법무장관은 수사권 분리 완성 등 檢 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치력·추진력·조직장악력을 갖춘 인물이 요구되면서 강단 있는 정치인 출신 장관에 무게.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야당 몫 추천위원 임정혁 변호사가 사퇴를 ‘방해 행위’라고 규정 짓고 추천위를 재가동해 후보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

추미애법무 장관이 추천위 회의에 참석하면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협회장, 여당 몫 추천위원 2명까지 총 5명이 확보되는 만큼 속전속결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큼.

▶더불어민주당 內 親文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에 반발 법적 소송에 나서자 ‘대통령에게 맞설 생각 말라’고 비난하고 나섬.

尹이 징계관련 법정 대응에 대해 ‘대통령과의 전쟁’으로 규정하면서 사퇴 압박 수위를 높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후원금 분석 과정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후원자가 파악.

자신이 변호했던 기업의 관계자 최모(공인회계사)로부터 2008년과 2012년 각각 500만 원을 후원금을 받았고, 崔가 실형을 받았다가 全이 靑민정수석 때 특별사면을 받음.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黨을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체제로 전환.

입법 정국 종료⟶이명박·박근혜 과오 ‘대국민사과’⟶정진석 공관위원장 내정⟶전국 당협위원장 물갈이(예정)등 보선체제를 구축해 선거 총력전에 나설 전망,

▶국민의힘은 정진석(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을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내정.

黨 안팎에선 “충청권 핵심인 鄭을 공천위원장 발탁 배경은 윤석열 총장(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출생·父親 윤기중 충남 공주 出身)의 정계 진출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7백 만 원이 선고되면서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음.

洪은 지난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때 자원봉사자들에게 천2백 통 넘는 홍보 전화를 하게 했고 선거 운동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이에게 돈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정부]

▶정부가 코로나19 피해가 큰 소상공들에게 내년 1월부터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지원 대책이라는 이름 아래 검토 중”이라며 “1월 지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목표하고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힘.

[경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벌여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보톡스 전쟁’이 메디톡스의 ‘절반의 승리’로 일단락.

‘메디톡스 완승’이었던 예비판결이 일부 수용되고 일부가 파기되면서 양사의 이해득실 셈법이 복잡해짐

▶한국은행은 내년 경기 개선 기대를 반영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 내후년은 1.5%로 전망.

올해 11월까지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0.5% 올라 목표치 2%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힘.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중징계에는 ‘상갓집 항명’이후 반윤(反尹)행보를 걷던 심재철(51) 법무부 검찰국장에 진술서가 결정적 역할을 함.

沈은 2월 ‘재판부 분석 문건’을 보고받고 尹에 대한 감찰이 본격화한 후 법무부 감찰담당관실로 건네져 징계 청구의 핵심 사유가 됨.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에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신청과 소송을 법원에 제기.

11개월간 지속된 秋·尹갈등이 17일 尹측이 대통령이 재가한 집행정지 신청과 처분취소 소송을 내면서 文·尹 갈등으로 옮겨 간 모양새임.

▶檢察 내부는 尹의 2개월 징계·소송전에 이은 秋의 마지막 검찰 숙청설 등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감지.

내년 1·2월로 예정된 검찰 정기 인사 때 尹 징계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조남관 대검 차장·이두봉 대전지검장 등이 좌천되는 ‘인사 대학살’이 일어날 거라는 관측이 나옴.

▶부산지검이 재청구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 구속영장에 경찰 단계에선 드러나지 않았던 또 다른 시청 직원에 대한 성추행 혐의가 추가됨.

검찰은 또 다른 성추행 피해 여직원들에게 “밥 사줄게” “가방 사줄까”라며 관심을 보이며 성추행을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하고 성추행 혐의를 추가함,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 누명을 쓰고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53)씨에 대해 17일 재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함.

재판부는 “과거 수사기관의 부실 행위로 잘못된 판결이 나왔다”며 “오랜 기간 옥고를 거치며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은 피고인에게 사법부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힘.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014명으로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고, 하루 22명이 사망함.

병상이 없어 자택 대기하던 환자가 확진 판정 사흘 만에 치료도 받아 보지 못한 채 사망하면서 병상 부족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이별 요구한 여친에게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SNS유포를 협박하고 반려견을 벽돌로 내려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2년 6개월 실형이 선고받음.

A씨는 3월 14일 이별 요구한 여친 B씨에게 교제 동안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며 “네 가족과 친구에게 다 뿌리고 SNS에도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됨.

▶대전지법은 화장실에서 낳은 아이를 변기에 버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녀에게 실형을 선고함.

A(27·女)는 6월 화장실서 출산한 아이를 변기에 두고 방치해 숨지게 했고, A는 아이아빠인 B(22·男)와 함께 경기도 모 지역에 시신을 유기함.

[연예/스포츠]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4)가 해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수입통관 절차 없이 국내로 반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음.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불법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닌 직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가 7억뷰를 달성.

앞서 7억뷰를 돌파했던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IDOL’에 이은 통산 6번째 7억뷰를 달성한 것.

▶개그맨 윤형빈이 폭언·폭행 방조 의혹을 적극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윤형빈이 부산에 위치한 윤형빈소극장에서 벌어진 집단 괴롭힘을 묵인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음.

▶韓中 커플 배우 채림(41) 가오쯔치(39)가 결혼 6년 만에 이혼.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인연을 맺고 2014년 가오쯔치와 中서 결혼식을 올린 채림은 결혼 6년만에 이혼함.

▶손흥민이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0미터를 질주해 넣은 골로 국제축구연맹이 최고의 골에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을 수상.

손흥민의 수상은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임.

▶병무청이 2019년 병역 의무 기피자 256명을 공개하며 형사고발 했는데 프랑스 프로축구 2부 리그 트루아에서 뛰는 석현준(29)도 포함됨.

석현준은 국외 여행 허가 기간인 작년 4월 1일까지 귀국하지 않아 병역법 94조를 위반한 혐의로 고발됨.

[국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마크롱 대통령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고 7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감.

▶세계보건기구(WHO)국제조사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기 위해서 내년 초에 중국 우한을 방문할 예정.

조사단은 15명의 각국 전문가로 구성되고, 중국 현지 연구원들이 수집한 초기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한다고 함.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의료 체계가 붕괴 위기에 직면.

17일 3천211명이 새로 파악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9만1천64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38명 증가해 2천806명이 됨.

▶러시아 해커들이 美國 정부의 핵무기를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부와 국가핵안보실(NNSA)도 해킹.

해커들은 정부 및 민간에 IT관리 제품을 판매하는 소프트웨어기업 솔라윈즈에 침입해 연방기관 네트워크에 접속한 것으로 추정.

▶구글이 美國 애리조나, 네브래스카 등 38개 주정부로부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당함.

검색엔진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구글이 정부와 반독점 관련 소송에 휘말린 것은 지난 2달 동안 벌써 3번째임.

[기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고, 한낮 -1∼9도로 전날보다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 수준을 보이겠음.

다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에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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