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수))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2.16.(수))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0.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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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秋·尹 정국 '봉합'되면서 2차 개각 서두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2차 개각에는 사태 책임으로 여권 내에서 용퇴론이 제기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교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임.

▶文은 15일 권력기관 개혁 입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한국 민주주의의 오랜 숙원이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드디어 완성됐다”고 밝힘

文은 野黨반대에 대해 “공수처가 독재 수단?…상식적으로 이해 어렵다”며 공수처 출범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함.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제주 4.3 사건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결정.

제주 4.3 사건 희생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배상이 2022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징계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힘.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징계가 검찰 개혁으로 이어져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고, 국민 인권을 보호하는 진정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함.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하태경 의원·진중권 교수 등은 법무부 징계위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을 강력 비판.

金은 "문재인 대통령의 상식에 반하는 태도"라고, 하는 “박근혜 정부 당시 尹숙청 시도보다 더 야비·사악하다”고, 진은 “죽창 만 안 들었지 인민재판”이라고 비판.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15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법처리와 관련 대국민 사과와 관련 당내 내분이 격화될 조짐.

2016년 12월 9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4년 만에 국민의힘 黨 대표급 인사가 사과한 건 처음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차기 대선을 두고 친노(親盧)·친문(親文) 진영 '제3 후보론'를 내세우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뇌피셜이다. 몹시 불쾌하다"고 반박.

15일 노무현재단 유튜브에서 진행한 '2020 후원회원의 날 특집방송'서 한명숙 前총리, 이해찬 前민주당 대표, 이병완 前 盧대통령 비서실장 등 역대 이사장과 대담서 말함.

[정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만장일치로 16일 새벽 사상초유의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 중징계를 의결.

징계위는 尹총장에 대해 △언론사 사주 부적절한 교류 △감찰 협조의무 위반 등을 제외한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 작성· 배포 △채널A 사건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 부적절한 언행 등 4개 혐의를 인정해 징계 수위를 결정함.

▶윤석열 검찰총장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의 정직 처분 관련 법원에 징계 취소 소송과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징계 효력을 정지시키는 집행정지 신청을 낼 예정.

尹 측은 “검찰총장이 자리를 비우는 그 자체로 진행 중인 주요 검찰 수사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는 입장.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통한 전 국민 검사를 위해서 전국 약국과 병의원, 한의원을 활용하기 위한 실무 논의에 착수.

전국 2만여 개 약국과 1만 5천여 개 한의원에 기존 검사소까지 활용하면 한 개 시설당 5백 명 이하로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함,

[경제]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이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돌입.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3법' 등 기업을 옥죄는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어서면서 위기감이 커진 상황임.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에 대한 평가를 위해 재판부가 지정한 전문심리위원도 실효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힘.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은 △준감위의 실효성 및 지속가능성 △계열사 준법감시조직 실효성 △위법행위 예방 및 감시 등 16개 평가 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준감위의 미흡한 점을 지적함.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짐.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날보다 0.03%포인트씩 올림.

▶한국 수출 제품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한 달 전보다 소폭 하락하며 넉 달째 내림세를 이어감

한국은행의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1월 수출물가지수(잠정치 91.96, 2015=100)는 한 달 전보다 0.8% 하락함.

[사회]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다시 소환해 여권 정치인을 상대로 한 로비 의혹을 조사함.

김 전 회장은 지난 10월 옥중 자필 편지를 통해 여권 로비 의혹을 제기했지만, 곧이어 여권 정치인에게는 돈을 준 적이 없다며 진술을 번복한 바 있음.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연일 지속되며 신규 확진자는 13일 1천명대를 기록한 이후 잠시 7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8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선 뒤 증가세를 보임.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은 포화 직전이고, 확진 판정을 받고도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지 못하는 환자도 줄지 않고 있음.

▶대학병원이 입원 환자 외에 보호자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함.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4일부터 입원 환자의 보호자로부터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받는 등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음.

▶서울 5성급 유명 호텔인 남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인수합병이 추진되는 과정에 패거리 난동 사건이 발생 의혹해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섬,

사건은 지난 10월31일~11월1일 호텔 안내데스크, 로비 라운지, 사우나 시설 등에서 일련의 남성들이 고성을 지르거나 다른 투숙객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했다는 것.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목사로부터 10년 넘게 성 착취를 당했다는 3명의 여성에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

해당 교회 신자의 자녀인 이들 여성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A 목사가 운영하는 교회에 머물며 지내던 중 목사로부터 강제로 추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KT영동지사 건물 지하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함.

경찰과 소방당국은 통신선로 공급 시설의 리튬 배터리가 과열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

▶지난해 서울시 초미세먼지의 최대 요인은 자동차 배기가스였던 것으로 나타남.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기탄소 등이 다량으로 검출됐다고 밝힘.

▶미국 테슬라의 인기 차종인 전기차 '모델3'가 전력 공급이 끊기면 뒷좌석 문을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열 수 없게 설계된 것으로 나타남.

모델3의 뒷좌석 양쪽 문은 비상 상황에서 차에 탄 사람이 직접 열고 나올 수 있게 하는 장치가 없고, 전력이 끊기면 기계적인 방식을 통해 앞좌석으로만 탈출 할 수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방송인 장영란이 자가 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가족과 재회함.

장영란은 앞서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실행했고 전날 이를 무사히 마침.

▶김기덕필름 측이 故김기덕 감독과 관련 억측을 멈춰달라고 호소.

15일 김기덕필름 측은 “김감독은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약 2주 정도 최선의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 도중 발견된 심장 합병증으로 지난 12월 11일 끝내 타계”고 밝힘.

[국제]

▶트럼프 美國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압승으로 결론 난 각 주(州)의 선거인단 투표에도 '조작 선거' 주장을 지속하면서 불복 입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

백악관도 선거인단 투표가 헌법적 절차의 일부분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힘.

▶코로나19 백신이 속속 개발·보급되고 있지만 내후년이 되더라도 전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이를 맞지 못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옴,

미국 존스홉킨스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전 세계 인구의 15% 미만의 부유한 나라들이 가장 유망한 백신의 51%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인구 25% 가까이는 최소 2022년까지 백신을 맞지 못할 수 있다고 밝힘.

▶중국 시노팜과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한다는 소셜미디어 광고가 늘어나고 있음

암거래상들은 백신 2회 접종분을 기준으로 50만 원에서 116만 원을 요구하고,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아도 단 며칠 만에 접종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음.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대관령 -8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가 예상.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에는 2~7㎝ 눈이 내리고, 제주도에는 눈이 1~3㎝ 가량 쌓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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