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스마티시티 사업 아세안 진출에 자금 지원
[지금 일본은] 스마티시티 사업 아세안 진출에 자금 지원
  • 이원두
  • 승인 2020.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쓰비시가 참여하고 있는 뉴질런드 스마트시티 사업 현장
미쓰비시가 참여하고 있는 뉴질런드 스마트시티 사업 현장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수출에 한국과 중국에 한걸음 뒤진 일본이 최근 정부계 자금 지원을 등에 업고 추격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의 2천억 엔과 해외교통 도시개발 사업 지원기구(JOIN) 펀드에서 5백억 엔을 조달, 총 2천 5백억 엔 규모의 융자 재원을 마련, 현지 진출 기업을 지원키로 한 것.

현재 한국은 이미 11개국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곳이 아세안 회원국이다. 중국 역시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다. 한 걸은 뒤진 일본은 연내로 26개 도시로부터 스마트 시티 기획안을 공모, 선정된 도시는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이 염두에 두고 있는 도시는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타이의 방콕,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등이다. 스마트 시티란 에너지 절약형의 차세대 도시 프로젝트를 말하며 여기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원용한 에너지 소비 절약, 전기자동차의 축전지 활용 범위확대, 빅데이터를 이용한 교통 정체 완화와 물류의 효율화 등을 포괄한다. 궁극적으로 탄소중립화와 연동, 탈탄소 가속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