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롯데케미칼, 화학 업황 호조...실적 반등 기대
[신한금투] 롯데케미칼, 화학 업황 호조...실적 반등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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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에 대해 내년 실적이 업황 개선과 대산공장 재가동으로 예상보다 강한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38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화학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산공장 재가동으로 실적 기대감도 점차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올레핀은 중국 수요 강세와 공급 차질에 따른 스프레드 상승으로 1,0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했다. 타이탄은 견조한 폴리머 수요에도 역외 공급물량 확대로 전기 대비 감익을 예상했다. 첨단소재는 전방 수요 강세에 따른 ABS 스프레드 상승이 지속되며 전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은 NCC 원가 우위 속 중국 중심의 수요 회복과 제한적인 공급으로 업황 반등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에틸렌 수요는 경기 회복으로 6.5% 증가가 예상되며 공급 증가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BD, SM 스프레드는 자동차/가전 등 전방 수요 회복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진했던 EG도 섬유 등 수요 개선에 따른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올해 보다 2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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