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우건설, 국내 주택·해외 수주 증가 따른 실적 개선 기대
[대신증권] 대우건설, 국내 주택·해외 수주 증가 따른 실적 개선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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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내년 국내 주택시장 호조와 해외플랜트 수주 기대감으로 인해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주가는 여전히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이 올해 분양물량 목표인 3만4000세 중 현재 3만2000세대를 달성해 사실상 목표를 달성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분양 물량과 비교해 64.6% 증가한 규모다.

이동헌·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자체물량 8200세대를 포함 전체 3만세대 이상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해외 주요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이연됐으나 국내 부문이 메워줬다. 내년 해외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수출입은행이 대우건설이 참여한 모잠비크 해상 1광구 개발사업에 5억 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지원키로 한 것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해당 사업은 모잠비크 해상 1광구 내 가스전 개발 및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2기를 건설·운영하는 것으로, 대우건설 등은 LNG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다.

이 연구원은 “2021년 LNG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타깃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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