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경쟁력 제고...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NH투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경쟁력 제고...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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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상향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국내 오프라인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전망"이라며 "내부 조직 개편 및 인사 변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반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와 라네즈를 별도 유닛으로 독립시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제품 소싱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 영역에 걸쳐 독립성과 권한을 부여해 시장 상황에 보다 긴밀하게 반응하고 독자적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며 "중국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한 인사 발령 또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디지털로의 전환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이니스프리 매장을 추가로 170개 축소시킬 계획이다. 이로 인한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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