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분기 앨범 판매량 급증...매출 증대 기대
[신한금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분기 앨범 판매량 급증...매출 증대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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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사 아티스트의 연말 깜짝 온라인 공연과 4분기 앨범 판매량 급증세 등으로 연말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제시했다.

블랙핑크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첫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플랫폼은 유튜브이고 12월 27일에 열린다. 예상치 못한 공연 소식에 매출 증가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많았고 주가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연은 유튜브에 일정 수수료를 주고 공연 관련 각종 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단발성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며 “티켓 가격은 3만6000원과 4만8000원인데,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는 5400만명으로 BTS의 4150만명을 크게 앞서 수십만명 수준의 공연 티켓 구매를 예측해 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오프라인 공연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은 332억원을 기록해 올해보다 152.4% 늘 것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2주간 자가격리가 언제쯤 해제될지 알 수 없지만, 내년 국내외 콘서트는 일단 불가능 하다고 가정했다”라며 “다만, 온라인 공연은 상반기 및 하반기에 각각 1번 이상은 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앨범 판매량은 올해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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