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K, 배당 매력과 수소경제 성장 '주목'
[NH투자] SK, 배당 매력과 수소경제 성장 '주목'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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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의 올해 연간 배당에 대해 최소 6500원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 상장, 물류센터업체 ESR 투자 후 홍콩증시 상장 등 '투자형 지주회사' 궤도에 진입했다"며 "이를 통해 비경상 배당재원 7970억원을 확보해 경상적 연간 주당배당금과 특별배당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배당은 최소 6500원"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SK E&S, SK이노베이션의 실적 부진에 따른 올해 말 배당수입 감소에도 이연된 올해 특별이익, SK바이오팜 보호예수기간 이후 지분 일부 처분, SK실트론 상장 등으로 배당과 신성장 포트폴리오 투자 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요 배당수입원인 SK E&S는 SMP(계통한계가격) 약세와 미국 프리포트 LNG 도입 이후 가격 약세 등으로 내년에도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그러나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처분, 2022년 여주 LNG발전 상업 생산, 2023년 이후 수소 생산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SK는 SK이노베이션, SK E&S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 충전,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소 생산과 공급 인프라를 확보해 수소 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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