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만도, ADAS 성장세 지속...실적 개선 추세
[NH투자] 만도, ADAS 성장세 지속...실적 개선 추세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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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를 발판으로 한 순조로운 사업확장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회복, 현대차그룹 글로벌 가동률 개선에 따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추정한다”며 “4기 ADAS 부문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다변화에 힘입은 중국과 북미지역 매출액 성장세도 유지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만도가 중국 자동차 시장 수요회복 수혜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보유한 점도 짚었다. 만도의 중국 사업내 현대차그룹 비중은 약 25%로, 현대차그룹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큰 타 부품사 대비 중국시장 수요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이 가장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사업구조라는 설명이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2.6% 증가한 6조2000억원, 영업익 3160억원으로 최대실적을 전망했다. 북미 전기차 기업에 대한 샤시부품 공급이 확대되고, ADAS 부문도 안전·편의 사양에 대한 옵션 채택율 상승으로 중장기 성장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이익 전망치 변경 및 이익 가시성 개선에 따른 할인율 제거를 통해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양호한 성장세 고려할 때 중장기 ROE 개선 추세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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