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튜디오드래곤, 전방산업 확산...콘텐츠 수요 증가 기대
[KB금융] 스튜디오드래곤, 전방산업 확산...콘텐츠 수요 증가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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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전방산업 확산으로 콘텐츠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은 매출 106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집계됐다. TV 방송 수요 감소로 편성 매출 457억원을 기록했으나, 해외향 판매 매출은 구작 2편이 중국 OTT로 판매되면서 견조한 매출세를 보였다. 콘텐츠 제작 지연으로 공급은 미미한 반면 OTT 확대로 수요가 증가해 평균판매가격이 25% 전년 동기 대비 인상되면서 해외 판매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라이브러리 판매가 넷플릭스 이외의 중국 OTT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아직 중국향 콘텐츠 판매 재개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를 사용하지 않은 중국 시장의 성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리고 현재 국내 시장은 기존 OTT인 넷플릭스, 티빙, 카카오TV 외에도 디즈니TV, 애플TV 등 신규 OTT 진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콘텐츠의 경쟁력은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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