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IPO 앞 둔 앱코, 게이밍기어 고성장 기대
[신한금투] IPO 앞 둔 앱코, 게이밍기어 고성장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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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상장예정 기업인 앱코에 대해 국내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로 진출한 고성장 게이밍기어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앱코는 2001년 설립한 게이밍기어, 소형가전 제조·판매 업체"라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게이밍기어 시장에 진출했고, 작년부터는 아마존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국내 게이밍기어 매출액은 E-Sports 시장 성장과 코로나19 수혜로 전년대비 43% 성장한 1093억원이 예상된다"며 "기존에도 연간 20~30%의 성장을 이어왔는데 올해는 성장세가 더욱 가팔려졌고 2021년에는 22.2% 성장한 1335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국내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했고, 2019년 11월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고성장이 시작됐다"며 "진출 국가 확장과 제품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게이밍 기어 시장 고성장 수혜를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모가 2만4300원으로 결정됐는데, 글로벌 유사 기업인 커세어는 나스닥 상장 2달여만에 공모가 대비 3배 넘게 상승했고, 로지텍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라며 "전방산업이 고성장하는 E-Sports, 게이밍기어 시장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은 타당하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2356억원은 너무 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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