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자동차 업계, 블록체인의 물류 적용 실험
[지금 일본은] 자동차 업계, 블록체인의 물류 적용 실험
  • 이원두
  • 승인 2020.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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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온 물류망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트레일러
미국 저온 물류망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트레일러

 

일본 자동차 업계는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에 주력하고 있다. 통신 기능을 갖춘 자동차 데이터 활용과 이를 기업 간 거래에 적용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각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요타 자동차 그룹은 그룹 내의 전문조직을 통해 복리후생 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덴소는 저온 물류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덴소는 이미 자동차 소프트웨어 위조방지 기술을 CES에 전시한 적도 있다.

도요타는 작년 4월 그룹을 통활하는 전문조직인 도요타 블록체인 랩을 설립했으며 도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도요타 시스템, 덴소 등 6개사가 참여한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애드번스트 디벨러프먼트와 연게하여 수요자 정보관리, 자동차 수리 이력 관리, 공급망 내부에서의 제조 수리 정보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실용화를 실험하고 있다.

동시에 도요타 시스템은 올 안에 독자 디지털 통화 사용 실헙도 병행할 예정. 물류 관련 기업과 손을 잡고 QR 코드를 활용한 저온 관리 물류의 온도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실증 실헙도 진행하고 있다. 국제단체인 모빌리티 블록체인 이니시어티브(MOBI)는 BMW와 혼다를 비롯하여 IT 기업 등 1백사가 참가한 전기자동차(EV)를 경유하여 건물에 공급하는 전기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통일규격 제정에 나서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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