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LS,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목표가 ↑
[하이투자] LS,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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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LS에 대해 해저케이블 수요가 주가의 밸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과 중동,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함에 따라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늘어나면서 해저 케이블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초고압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는 회사는 LS전선이 유일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과 일본의 5개 회사에 불과하다"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LS의 주력 자회사인 LS전선의 경우 해저케이블 관련해 지난해 대만에서만 총 5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도 LS전선은 미국, 네덜란드, 바레인 등 북미, 유럽, 중동지역에서 3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신규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같은 수주증가로 LS전선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1조9000억원에서 올해 3·4분기 말에는 2조800억원으로 늘어났다"면서 "무엇보다 그동안 부진했던 해저케이블 사업의 수주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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