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컴투스, 신작 '백년전쟁' 효과...실적 성장 기대
[대신증권] 컴투스, 신작 '백년전쟁' 효과...실적 성장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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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내년 2월 신작인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출시 전까지 긍정적인 주가 및 실적 흐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모두 유지했다.

현재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베타 서비스는 서머너즈워의 이스포츠 대회인 ‘SWC 2020’과 동일한 시점에 개최됐다”며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는 와중 이용자들의 SNS 반응 역시 그래픽과 주요 콘텐츠 등에 대해서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가 종료되면 바로 사전 예약에 들어가는 만큼, 관련 소식은 주목할 만한 요소로 지목됐다. 이 연구원은 “출시 전 기대감이 주가에 일부 선반영되는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이후 흥행 성과를 확인한다면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현재 ‘백년전쟁’ 등 신작의 2021년 합산 일매출을 3억원 수준으로 가정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는 ‘백년전쟁’뿐만이 아니라 ‘OOTP 모바일’,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 다양한 신작이 출시될 예정인만큼 관련 모멘텀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단일 게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지난 수년간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로 작용했다”며 “이번 신작인 ‘백년전쟁’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실적 성장과 더불어 밸류에이션의 재평가까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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