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중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
당초 예정됐던 시진칭 주석 방한 논의는 코로나로 뒤로 하고,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무게를 두고한일 양국간 조율에 나설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네번째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끝나자 법 개정에 나설 전망.
수사하는 기관에 당연히 검찰 출신이 있어야하기때문에 후보 2명을 모두 검찰 출신으로 정해야 한다는 야당의 입장에 변화가 없었기 때문임.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사법부 사찰과 관련 직무배제 결정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자고 맞불로 나오면서 추윤 갈등이 정치권으로 점화될 전망.
▶추-윤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결자해지에 나서야 한다고 시민단체가 촉구.
참여연대는 논평에서 "혐의의 시시비비와 별개로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권한을 놓고 대립하다 법적 분쟁으로 비화한 현재 상황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3차 재난지원금을 내년도 본예산에 포함시키자는 야당 의견을 수용.
국민의힘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피해지원을 위해 2021년도 본예산에 3조6000억원의 민생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
▶홍준표 의원(무소속)은 추윤 갈등이 정권 재창출을 노리는 여권의 교묘한 술책이라고 주장.
洪은 "윤석렬 앞세워 국정 농단 수사로 보수와 우파 진영을 궤멸 시켜 추-윤 갈등을 만들어 尹을반대 진영 주자로 세우도록 해 야권 분열을 작업한 후 그래서 정권 재창출 한다?"고 주장.
[정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노동이사제 추진을 건의하면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까지 노동이사제 도입을 둘러싼 파장이 거셀 전망.
당정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관련법들을 기초로 노동이사제 법제화를 논의할 것으로 보임.
[경제]
▶ '은행권 펀드 수탁계약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4603건이었던 국내 시중은행의 사모펀드 수탁계약은 올 들어 9월까지 1881건으로 급감.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연이어 터지면서 수탁사 책임론이 불거지자 은행들이 사모펀드와 관련된수탁계약 체결을 거부해 사모펀드 시장이 극심한 '침체의 늪'에 빠진 것.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배제 하루만에 법원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조치에 대한 집행 정지를 신청.
집행정지 신청서에는 추 장관이 직무배제 조치의 근거로 든 6개 사유가 사실과 다르며, 특히 재판부 불법 사찰 의혹은 왜곡돼 있다는 입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짐.
▶정부가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을 발표 뒤 현장에선 산업재해보험 가입을 명목으로 대리점주가수수료 삭감 등 대책을 악용 사례가 벌어지고 있음.
씨제이(CJ)대한통운 안성터미널 공도대리점은 지난 7월 소속 택배기사들에게 산재보험 가입을이유로 건당 배송수수료를 20원씩 월 평균 16만원이 깍임.
▶'N번방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세계적인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사업자들이 디지털 성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정비에 나섬
업체들은 타인의 성 착취 행위 금지와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조항을 운영정책에 새로 만들고, 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하기로 함.
▶향후 2년간 수도권의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옴.
2022년까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지만, 2023년부터 연평균 약27만 가구가 공급되고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물량이 늘어나면서서서히 풀릴 전망.
▶신라와 고려의 사찰이었던 경주 황룡사에서 금동 봉황 장식의 자물쇠가 출토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18년부터 미조사 구역을 발굴하기 시작하면서 통일신라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는 다수의 유구가 확인됐다고 함.
[연예/스포츠]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연루된 불법도박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도박 행위자 100여 명을 적발.
해당 도박 사이트는 해외 현지 카지노를 생중계돼 국내 참여자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을 이른바 '아바타'로 지정한 후 베팅 여부를 지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됨.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는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힘.
미 대선은 패자가 승자에게 먼저 연락해 패배를 시인하는 게 관례이며 패자가 현직 대통령일 경우정부의 연속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지만, 트럼프는 여전히 선거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격리 기간을 현행 14일에서 7∼1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
CDC는 일괄적인 2주 격리기간이 대상자들의 격리원칙 준수율을 떨어뜨리는 문제 등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판단해 기간 단축을 적극 논의하고 있음.
[기타]
▶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서울 9도, 대전 12도, 광주와 대구 13도로 어제보다 1~4도 높을 것으로 보임.
밤부터 강원 산간 지방에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내일까지 최고 5cm가량이 쌓일 수 있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