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수)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1.25.(수)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인턴기자
  • 승인 2020.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與野가 정기국회 종료를 보름여 앞두고 입법 전쟁에 돌입.

공정경제3·국정원개혁법 처리와 공수처 설치를 두고 속도전을 강조하는 여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이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어 연말 정국이 급랭할 전망.

與野가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 명령을 놓고 충돌하면서 공수처 출범 등 향후 정국에 중대변수가 예상.

여권은 "거취 결정하라"며 사퇴를 촉구한 반면 야권은 "대통령 입장 밝혀라"면서 청와대를 겨냥해 비판 수위를 높임.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오늘 오전 10시 법사위 전체회의에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모두 출석하라고 요구.

국민의힘은 반론권 없이 일방적 감찰로 직무배제했다진상 파악을 위해 것이라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협의된 것이 없다. 오늘 해당 사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힘.

與野는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자영업자 등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해지자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1,2차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국가 재정 부담이 증가했다고 비판했던 국민의힘이 먼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를 시작함.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 "사면은 대통령이 결정할 수 있다. 논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힘.

'핵무장 논란'에 대해선 "북한이 핵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져간다면 우리도 핵무장에 대해 생각을 다시 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자강론을 강조.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한 금태섭 전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명령을 두고 "정말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추미애 법무장관을 맹비난.

금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서울중앙지검이 총장의 장모를 기소하는 것에 맞춰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 명령을 했다""정말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비판.

[정부]

추미애 법무장관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심각하고 중대 비위 혐의를 확인했다며 사상 초유의 징계 청구·직무 배제 명령을 내리자 법적 대응하겠다며 맞서면서 벼량 끝 대치가 예상.

비위 혐의는 언론사주와 접촉 조국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채널A 사건·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감찰 정보 유출 정치적 중립 위반 총장 감찰 과정 협조 의무 위반·방해 등임.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임신 14주 이내 임신 중단을 허용하고 15주에서 24주까지는 조건부로 가능하게 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킴.

여야 모두 대안 마련에 소극적이어서 여성 인권 보호를 제도화해야 할 정치권이 여론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정부가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버스에 '최소 자기부담금'을 설정하기로 함.

친환경차를 많이 보급하기 위해서 도입된 전기버스 보조금이 중국산 전기버스만 배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

국세청이 오늘 종부세 대상자와 예상 납부액을 발표할 예정.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85퍼센트에서 90퍼센트로 오르면서 종부세 대상자가 80만 명에 이르고 총 세액은 4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

[경제]

LS그룹(회장 구자열)은 구본혁·구본규 등 오너 3세를 최고경영자(CEO)로 전진 배치하며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

구자명 LS니꼬동 회장의 아들인 구본혁은 예스코홀딩스 사장 승진과 동시에 CEO로 임명됐고, 구자엽 LS전선 회장 아들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이 CEO로 임명됨.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이 25일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미래 분야와 먹거리 등에서 협력을 도모할 것으로 보임.

롯데케미칼에서 ·외장재로 사용하는 신소재 개발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미래 전기차와 수소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군에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

삼성전자가 중국 내 생산기지를 감축한데 이어 모바일 관련 분야를 연구하던 텐진삼성통신연구원을 청산함.

높은 인건비와 경영 환경 악화로 삼성전자가 중국 내 공급망을 인도·베트남 등지로 옮기는 와중에 연구개발(R&D) 거점도 축소하고 있음

배임혐의조현준 효성그룹 회장(52)2심 선고 결과에 효성그룹이 바싹 긴장.

137GE 상장무산으로 외국투자자의 풋옵션 행사로 투자지분 재매수 부담을 안게 되자, 주식가치를 11배 부풀려 환급받아 17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20089~2009년에 미술품 38점을 아트펀드에 편입시켜 약 12억원의 차익을 취득해 아트펀드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고 있음.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를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

한국에 온 중국인 관광객들만 사용했던 알리페이 서비스를 국내 소비자로 확대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대대적 재편이 이뤄질 전망

[사회]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모 씨를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불구속 기소함.

검찰은 를 재판에 넘기면서도 윤 총장이 과거 장모 수사를 무마했다는 혐의는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의 한 해양경찰관이 역학조사 당시 유흥업소에 다녀온 사실을 숨긴 사실이 밝혀져 대기 발령 조치됨.

그사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31명까지 늘어남

민주노총이 오늘 '노동법 개악 저지' 등을 내걸고 전국에서 총파업을 강행할 예정.

서울에서는 10인 미만의 기자회견을 산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을 흔드는 집회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힘.

이랜드그룹이 지난 22일 본사 서버를 공격한 해커 집단과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힘.

이랜드는 "해외 해커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 요구가 있었다"면서 "사이버 테러 사태를 해결하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해 협상을 거절했다"고 설명.

전남 광양의 포스코 제철소에서 24일 폭발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숨짐

1 차 조사를 해 보니 산소가스 밸브에서 균열이 생겼고 여기에서 산소가 새어나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다음주 쯤에는 모두 동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남은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25개고, 최근 환자 발생 추이를 봤을 때 앞으로 일주일 정도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생활 속 집단 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3백 명대로 올라섬.

비수도권에서도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 당국은 "올해 연말 모임은 없다고 생각해달라"고 당부.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고 마약류까지 손을 댄 4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짐

8월 서울 동대문구 한 모텔에서 마약류를 물과 함깨 미신 혐의로 기소된 A는 보이스피싱 범행에 쓰일 체크카드 등을 소지한 혐의.

술 취한 여친을 성폭행해 낙태 수술을 받게 하고 헤어진 뒤 거짓 험담을 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음.

A1711월 경북 영주시 자택서 술 취한 B(당시 19)를 성폭행해 임신 중절 수술을 받게 하고, 183월 대학 친구 3명에게 "바람이 나서 헤어지자고 통보했다. 빌린 돈을 갚기 싫어한다"는 말을 꾸며내 험담한 혐의.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모텔 1층에서 25일 새벽 230분께 방화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9명의 부상자가 발생.

화재는 1층에서 장기 투숙했던 60대 남성이 모텔 주인과 말다툼을 한 뒤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르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이 한국과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름.

'다이너마이트'가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선정됨.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행보가 시작.

바이든 인수위원회는 '닷컴(.com)'으로 끝나던 홈페이지 주소를 '행정부(.gov)'로 변경, 정부 기관으로서 지위를 확보.

다우 지수가 역대 최고치인 3만선을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가 평화적 정권 이양과 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

정권 이양에 협력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도 공식적으로 시작됨.

[기타]

한낮 기온이 최고 15도까지 오르고 추위가 누그러지며 예년 기온을 되찾겠지만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