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과 해외 출시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은 출시된 지 3년이 넘었지만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3분기 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억원이 증가한 27억원까지 상승했다"며 "기존 작품의 라이프사이클 장기화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더불어 향후 신작 수명 또한 장기화될 수 있다는 신뢰감을 향상시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나오는 신작과 해외 출시 등도 기대 요소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1분기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2'와 '리니지2M'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 초기 일매출액이 10억원 이상, 지난 3분기 기준 6억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내년 '블소2'의 평균 일매출액을 10억원으로 가정할 수 있다"며 "'블소2' 사전예약이 시작되면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세는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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